왕국의 실재의 나타남(1) 「〔2〕 달란트들 (1)」
왕국의 실재,외형,출현
2013-03-14 , 조회 (8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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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들

 

이제 우리는 달란트의 비유에 이르렀다. 참된 그리스도인들로서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에는 두 방면이 있다. 첫 번째 방면은 생명 관계이고, 두 번째 방면은 주님께 대한 우리의 일 또는 기능의 관계이다. 우리는 주님과 더불어 생명과 일 둘 다의 관계를 갖는다. 한편으로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는 처녀들이다. 이것은 생명의 방면이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들을 가지고 그분을 섬기는 주님의 종들이기도 하다. 이것은 일의 방면이다. 처녀들에게는 사랑의 문제가 아주 주된 부분이다. 종들에게 있어서는 기능을 발휘하고 섬기는 문제가 주된 부분이다. 우리는 이 두 방면을 돌보아야 한다. 생명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그릇을 삼일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는 지혜로운 처녀들과 같아야 한다. 일과 사역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달란트들을 행사하고 사용하는 신실한 종들이 되어야 한다.

 

처녀들로서 우리는 우리 그릇을 채울 기름을 필요로 하며, 종들로서 우리는 우리 달란트들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기름은 우리 영을 채우는, 결국에는 우리 속 부분 전체를 채우는 그 영을 의미한다. 달란트들은 그 영의 은사들과 기능들을 의미한다.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주신 어떤 은사들과 기능들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그 영에 속한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되려면, 우리에게는 생명의 성숙을 위하여 그 영의 내적 충만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우리는 주님을 섬기기 위해 그 영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 또는 달란트들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세 가지 범주 안에 있다. 첫 번째 범주에 든 사람들은 다섯 달란트를 받았으며, 두 번째 범주의 사람들은 두 달란트를 받았고, 세 번째 범주의 사람들은 한 달란트를 받았다. 비유에 따르면, 문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범주에 있지 않고 오직 세 번째 범주에 있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들이나 두 달란트 받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없었으나 한 달란트만 받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있었다. 다섯 달란트 가진 사람들은 더 많은 은사와 기능을 소유한 보다 강한 믿는 이들을 나타낸다. 다섯 달란트 가진 사람들이나 두 달란트 가진 사람들이 기능을 발휘하며 주님을 섬기기란 다소 쉬운 것 같다. 그러나 달란트를 더 적게 받은 지체들이 섬기는 데에는 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들이 매우 적게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의 기능과 그들의 봉사와 그들의 일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큰 몫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다 은사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능에 있어서 그들을 대체하게 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다. 위험은 한 달란트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기능을 포기하는 데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변명이 있을 수 없다. 모두가 봉사해야 한다. 한 달란트 가진 지체들의 생각에는 주님이 엄한 주인이시다. 그분은 뿌리지 않는 데서 모으고, 심지 않는데서 거두신다. 어느 날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며, 다시 오셔서 그분은 그분의 모든 종들과 함께 계산 하실 것이다. 그분의 모든 종들은 그분과 계산해야 할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문제는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 가진 믿는 이들에게 있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한 달란트 가진 자들에게 있을 것이다. 그들은 주님이 매우 엄하시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을 변명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분이 엄하시다고 하는 말을 부인하실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주님은 참으로 엄하시다. 그분은 그분이 심지 않은 곳에서 거두시며, 그분이 헤치지 않은 곳에서 모으신다. 그러므로 어떤 의미에서 주님이 엄하시다고 말하는 것은 옳다. 여러분이 일찍이 주님에 대한 봉사 안에 있어 보았다면 여러분은 어떤 의미에서 주님이 엄하시다는 체험을 가졌을 것이다. 예를 들어, 교회 집회들에 대하여 여러분은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인가를 주셨다고 느끼기 때문에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많은 때 그것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여러분이 집회에 올 때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낄지 모르나 주님은 여전히 여러분에게 기능을 발휘하라고 요구하신다. 여러분은 주님이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스스로를 변명할 것이다. 이것은 주님이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뿌리지 않았으며, 여러분 안으로 어떤 것도 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 그분은 어떤 추수, 어떤 수확을 요구하신다. 많은 때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원칙이다. 이것이 주님의 방법이다. 이것은 한 면으로 우리 모두가 근면하기를 배워야 하며, 다른 한 면으로 우리 모두가 믿음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50.왕국의 나타남(1) l 작성자: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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