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외형과 출현(1) 「일곱 가지 비유를 통해 교회의 과정을 봄」 〔5〕 다섯 번째 비유
왕국의 실재,외형,출현
2013-03-14 , 조회 (10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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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비유

 

다섯 번째 비유에서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어진 보물과 같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이 그 보물을 발견하고 숨겨둔 후 기뻐하며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한다(44절). 밭은 세상의 좋은 면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얻고자 하는 세상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나라를 위해 창조하신 땅이다. 구약에서 ‘보물’은 한 국가의 재산을 가리킨다. 히스기야 왕이 유대 나라의 보물을 바빌론의 사자에게 보여 준 것은 좋은 비유이다(왕하 20:13). 여기에서 보물은 왕국을 상징한다. 보물을 밭에 숨겼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그분이 얻고자 하시는 세상 안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숨겨진 이야기, 곧 왕국이 숨겨진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세상을 다스리는 권위를 얻기 위해서, 곧 왕국을 세우기 위함임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왕국을 보물로 보신다.

 

왕국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 있는 보물이다. 그것은 창세 이래로 숨겨졌으며 때가 될 때 비로소 사람들에게 발견된다. 마태복음 13장 44절의 말씀은 원문에 따라 어떤 사람이 발견하고 찾았다고 번역하였다. 이 사람이 바로 주 예수님이시다. 그분은 오셔서 발견하셨다.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하나님께서 창세 이래로 숨겨두신 왕국을 발견하셨다. 그러나 유대인의 거절로 주님은 다시 이 왕국을 숨기셨다. 13장 이전에 주님은 발견하셨고, 13장에 되었을 때 주님은 다시 왕국을 감추셨다.

 

이 비유는 창세 이전에 하나님은 이 왕국을 누구도 알게 하시지 않으셨으나 주님께서 오셔서 발견하셨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또 그것을 감추셨다가 십자가로 가기서 그분께서 가지신 모든 것을 팔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얻기 원하시는 세상을 구속하신 것을 말해준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속하셨으므로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땅에 있는 보물을 얻으실 것이다. 보물이 땅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은 창세 이래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세상을 보았지만 이 세상에 담겨 있는 뜻을 보지 못한 것을 말해준다. 그 담겨진 뜻이 창세 이래로 감추어진 비밀이었다. 구약의 아브라함과 이사야 등과 같은 사람들 모두 이 보물을 알지 못했다. 주님께서 오셔서 비로소 발견하신 것이다.

 

44절은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라는 말씀에 있는 사람은 단수이다. 즉, 주 예수님을 가리킨다. 주님은 왕국을 얻기 위해 오셨으나 유대인은 그분을 거절했다. 마태복음 11장에서 그들은 주님을 거절하였다. 그래서 주님은 이러한 일들을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들에게는 숨기셨다. 율법 학자들이나 바래새인들은 스스로 총명한 사람이라 여겼기 때문에 주님은 그들에게 숨기셨다. 다른 면에서 주님은 어리석은 사람인 어부였던 제자들에게는 타나내셨다.

 

다섯 번째 비유 안에는 두 번의 “감춤”이 있다. 한번은 밭에 감추었고 한 번은 숨겨 두었다(13:44). 두 번의 “감춤”은 성경대로 대답해 줄 수 있다. 첫 번째 “감춤”은 35절의 감추어진 비밀이다. 왜냐하면 왕국은 창세로부터 감추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감춤”은 11장 25절에 있다. “이것은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라고 말한다. 11장 25절의 ”숨김“은 그들이 주님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기적을 행하신 것은 권위의 문제이며, 주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어 귀신을 쫓아내신 것도 권위의 문제이다. 권위는 왕국과 관련되어 있다(권위는 곧 왕국이다). 12장 28절에서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을 거절했기 때문에 주님은 왕국을 다시 감추셨다.

 

11장에서는 숨긴 것이 아직 정식으로 나타나지 않았고, 12장에 와서 주님은 성경의 능력으로 주신을 쫓아내시고 왕국의 권위가 임한 것을 나타내셨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분이 귀신들의 왕을 힘입어 귀신들을 쫓아낸다고 하였다(24절). 그래서 주님은 그들이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32절). 그때부터 주님은 그들과의 관계를 끊으시고 그들을 왕국 밖에 두셨다. 주님은 그분께서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왕국이 그들에게 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거절하였다. 그래서 주님은 왕국을 그들에게 감추시고 그들을 끊으시고 왕국 밖으로 두셨다. 12장 마지막에 와서 주님은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50절)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주님께서 육신의 가족인 유대인을 거절하고 왕국을 그들에게 숨기셨으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내신 것을 말한다.

 

이어서 주님은 13장에서 유대인에게 감추어진 왕국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그분께서 한 면에서는 비유로 감추시고, 한 면에서는 분명하게 설명해주신 것은 총명한 사람들에게는 숨기시고 겸손한 사람들에게는 나타내시기 위해서이다.

 

보물의 비유는 왕국이 두 번 감추어진 것을 말해준다. 한 번은 조금도 나타나지 않게 완전히 숨겨진 것이고, 두 번째는 밖의 사람에게는 감추어지고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나타난 것이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이 보물의 뜻을 모른다. 주님께서 이 보물을 두 번째 감추신 후에 주님은 모든 것을 팔아서 이 세상의 왕국을 얻기 위해 그 땅(세상)을 사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왕국을 얻기 위해 반드시 먼저 한 무리의 사람들을 얻으셔야 했다. 다만 세상을 영역으로 하는 것은 부족하고 반드시 사람을 얻어 다스려야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서 번째 비유에 진주의 비유가 있다.

09.왕국의 외형과 출현(1) l 작성자: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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