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율법의 원칙들을 지킴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도덕성은 율법의 원칙들을 지키는 것과 관련된다(마 5;17-20). 마태복음 5장 17절은 주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들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함이로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율법을 완전케 한다는 것은 세 가지-그리스도께서 적극적인 면에서 율법을 지키신 것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대속하는 죽음을 통해서 소극적으로 율법을 이루신 것과 그리스도께서 이 부분에서 계속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라는 말씀으로 표현하신 것처럼(22, 28, 32, 39, 44) 새 율법으로 옛 율법을 보충하신 것-를 의미한다. 주 예수님은 적극적인 면에서 율법을 지키러 오셨다. 그분이 땅에 오셨을 때, 그분은 율법의 각 방면을 지키셨다. 일찍이 누구도 십계명을 지키지 못했지만, 주 예수님은 그것을 완전하게 지키셨다. 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율법을 지키셨기 때문에 온전하신 분이 되셨다. 그분의 온전하심은 그분으로 하여금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실 자격을 갖추시게 했다. 우리는 모두 율법을 어기고 범했지만 우리의 허물은 그리스도의 대속하는 죽음을 통하여 처리되었다. 십자가 위에서 그분은 소극적인 면으로 율법의 요구를 성취하시기 위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우리의 대속물이셨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그분의 대속하는 죽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의 요구를 이루신 것은 율법을 보충하는 부활생명을 가져오셨다. 지킬 것을 요구하고 형벌을 조건으로 하는 옛 율법은 끝났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우리는 부활 생명인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으로 새 율법 곧 더 높은 율법을 지키기만 하면 된다.

그리스도의 대속하는 죽음은 부활 생명을 가져왔다. 이 부활 생명이 우리 안으로 들어올 때, 그것은 율법을 완전케 하는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로 더 높은 요구를 이룰 수 있게 한다. 이 부활 생명은 천연적인 생명보다 훨씬 높은데, 이는 그것이 사실상 신성한 생명이요, 영원한 생명이요, 가장 높은 수준에 있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있는 이러한 가장 높은 생명 가장 높은 율법의 요구들을 이룰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인간의 미덕들을 지닌 신성한 속성들 안에서의 왕국의 표현을 위한 최고 수준의 도덕성을 갖기 위해 율법의 원칙들을 지킨다.

마태복음 5장 20절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래새인들 보다 더 낫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한다. 이 뛰어난 의는 천년왕국 안에서 천국의 나타남 안으로 들어가는 조건이다. 가장 높은 표준의 가장 높은 율법을 지킴으로써 우리는 장차 오는 천국의 나타남 안으로 들어가는 조건을 이룬다.

13.왕국-그 실재, 그 본성, 그 표현, 왕국과 하나님의 영광과의 관계, 왕국의 진동치 못함 (3) l 작성자 : 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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