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마음
빈 마음을 임께 바쳐 드립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요
빈 마음 속에 임의 향기로 채워 주소서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음을
이제는 알았기에 그 누가 무어라 해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요
오직 임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향기로
충만하시도록 채워 주소서
능력의 팔로 품어 주소서
향기 가득 채워 주소서
오직 한 분 사랑의 임께만
빈 마음을 바쳐 드립니다
오소서, 좌정하사 흐르게 하소서 !
(仁塘 윤(김)명숙, 시집 '빛을 향한 찬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