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그리스도
유향의 동산
2013-04-18 , 조회 (45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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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그리스도

 

우리의 믿음생활에서 가치판단의 기준은 당연히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기여하면 의미가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하나님의 눈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여러 방면에서 답변을 시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라디아 4:4-5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하시고 율법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아래 있는 자들을 구속하셔서 우리로 아들의 신분(휘오데시아)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숙고할 때 이 아들의 신분을 갖는 것이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되는 긴 과정임을 알수 있습니다. 1) 먼저는 구속이 필요하고, 그후 2) 생명의 거듭남(1:12), 3) 거듭남 이후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아 사는 단계를 갖는 생명의 성숙(8:14), 4) 우리의 몸의 구속 (8:23)에 이르러 최종완성됩니다. 혹자는 이것을 완전한 구원이라고 말합니다(7:25).

 

요약하면 하나님의 뜻은 맏아들을 통해 그를 닮은 많은 아들들을 얻으시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것이 로마서 16개 장의 압축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휘오데시아 즉 장성한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을까요?

 

간단히 말하면 그리스도로 오신 아들자신이 우리 안에 더 계시됨으로 우리가 그분을 생명과 생명의 풍성으로 매일 받아드리고, 그리스도 아니면서 우리를 점령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배설물로 여겨 씻어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말씀으로 가능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말씀이 빛을 비추게 하고, 그 말씀 안에 있는 씻는 물이 우리 존재를 통과하게 해야 합니다(5:26).

 

오늘 아침에 주님 앞에서 이 주제를 묵상할 때 이것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중에서 율법이라는 것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 율법은 631가지 공식적인 내용만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이렇게 해야 한다 혹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스스로 세운 기준들이 그와 맞지 않는 나와 남을 정죄하고 미워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깊이 율법의 영향력 아래 있으면서 그리스도 자신을 놓치게 하는지를 알게 하는 다음 세 구절의 말씀을 깊이 묵상합니다.

 

-율법아래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여(ye that desire to be under the law)(4:21)

 

-그대가 아는 대로 유대인들 가운데 믿은 사람이 수만 명이나 되는데, 그들은 모두 율법에 열성적인 사람들입니다.(21:20)

 

-게바가할례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뒤로 물러나 떠난 일입니다. 나머지 유대인들도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휩쓸렸습니다(2:12-13).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는 율법에 대하여 이미 죽은 자로서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야 할 자들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그 한분 만을 앙망하고, 그분만을 사랑하며, 그분과만 깊이 연합하고, 그분을 살아 표현하는 것이 우리가 관심해야 할 유일한 한 가지 입니다. 자기를  잘 보이려는 노력은 다 헛것이요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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