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선민의 신성한 남편

새 예루살렘은 그 신성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선민의 신성한 남편(구속하시는 하나님으로서 그분의 완성된 체현인 그리스도 안에 계시며 사람의 생명과 본성을 지니신 분)이다. 아내는 사람이며 남편은 하나님이다. 어떻게 인성의 아내가 신성한 분과 결혼할 수 있는가? 이는 그녀에게 신성한 분의 신성한 본성과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동일한 실체가 또한 남편도 될 수 있는가? 이는 새 예루살렘이 신성하기 때문이다. 신성한 하나님이 그 조성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한 면으로 아내이자 다른 한 면으로 남편이다. 새 예루살렘은 그 인성에 의하면 아내이고 그 신성에 의하면 남편이다. 그러나 신성한 남편인 새 예루살렘은 사람의 생명과 본성을 갖고 있다. 이것은 그 인성과 신성에 있어서 상호 거처가 되기도 하고 부부, 곧 한 아내와 남편이 되기고 한다.

[출처] 2.2.1-새 예루살렘의 의미와 기반|작성자 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