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신성한 행정을 위한 보좌의 견고한 기초

새 예루살렘의 기반은 신성한 행정을 위한 신성한 보좌의 견고한 기초가 된다(22:1하). 그 영을 나타내는 생명수의 강이 이 행정으로부터 새 예루살렘의 길 가운데로 흘러 온 성의 공급이 된다(1상). 강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생명나무가 자라서 온 성의 주된 공급이 된다(2절). 길로 상징된 신성하고도 인간적인 소통은 이 영광스러운 중심으로부터 뻗어 나와 성의 모든 열두 문에 이르러 온성을 하나의 신성한 행정의 순종케 하고 또한 온 성을 섞어서 신성과 인성이 연합된 하나님의 소통과 교통 안에 있게 한다(21:21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보좌는 새 예루살렘의 영광의 중심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표징한다. 길은 이 보좌로부터 시작된다. 보좌와 연결된 이 길은 소통(교통)을 위한 것이며 주로 보좌의 행정을 위한 것이다. 신성한 다스림에는 신성한 행정이 있다.

길에는 오고 가는 통행이 있다. 이 길은 먼저는 하나님의 오고 감을 위한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행정을 위한 것이다. 결국 이 길은 [교통의 길]이 된다. 이 교통은 구속하시는 하나님과 구속된 백성 사이에 이루어진다. 구속하시는 하나님과 구속된 백성은 오고가는 교통을 가져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구속하신 백성은 그들 사이에 오고 가는 교통을 가져야 한다.

보좌로부터 그 영을 표징하는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오는데, 이 영은 하나님의 흘러나옴이다. 보좌에서 하나님은 다스리는 분이시다. 그분이 통치하는 분이시다. 그러나 그분이 나오실 때 그분은 그 영이 시다. 길 가운데 강이 있는데, 이 강은 온 성(city)의 갈증을 해결하는 물로서의 생명이 되기 위해 흘러나오는 하나님이시다. 길 가운데에 강이 있는데, 이 강은 물이 온 성(city)의 갈증을 해결하듯이 생명이 되기 위해 흘러나오는 하나님이시다. 먼저 이 성(city)에는 보좌가 있고, 두 번째로 행정과 교통을 위한 길이 있으며, 세 번째로 교통 안에 생명수의 강이 있다. 네 번째로 생명나무가 있는데, 이는 신격의 두 번째 분을 표징한다.

[출처] 2.2.1-새 예루살렘의 의미와 기반|작성자 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