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1:16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8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에스겔서 1장 15절부터 21절까지는 높고 두려운 <무시무시한> 바퀴를 묘사한다. 각 생물 곁에 바퀴가 하나씩 있다. 이 바퀴는 너무 높아서 두렵다. 그것은 두려울 정도로 높다. … 바퀴는 평범한 방식의 움직임이 아니라 특별한 방식의 움직임을 위한 것이다. 집 안에 있을 때에 우리가 부엌에서 침실이나 거실로 걸어가는 데에는 바퀴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멀리 여행할 때에는 바퀴가 필요하다. 어떤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무언가를 할 때도 바퀴가 필요하다. … 에스겔서 1장의 바퀴는 어떤 목적이 있는 움직임을 함축한다. 더 나아가, 바퀴는 이 움직임이 우리 자신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님을 함축한다. (에스겔 라이프 스타디, 9장, 107쪽)

교회가 합당하고, 주님을 표현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불과 합당하게 동역한다면, 주님의 움직임이 그 교회에 있을 것이다. … 해가 거듭되어도 인수의 증가가 없고 지체들 가운데 생명의 성장이 없다면, 그 교회에는 움직임이 없는 것이다. … 이것은 그 교회에 무언가가 잘못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만일 교회가 합당하다면, 그 교회 옆에 매우 큰 바퀴가 있을 것이다.

에스겔서 1장 15절은 바퀴들이 땅 위에 있다고 말한다. 주님의 움직임이 하늘에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하늘에는 그분의 움직임을 수행하는 천사들이 있다. 그분께 필요한 것은 이 땅에서의 움직임이다. 하나님은 미국에서, 많은 나라들에서 움직이기를 원하신다. … 에스겔서 1장 16절 상반절은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라고 말한다. 다니엘서 10장 6절에 따르면, 황옥은 주님께서 움직이고 계실 때의 그분의 모양이었다. 이것은 바퀴들의 움직임 안에 주님의 모양이 있음을 계시한다. … 만일 바퀴가 어떤 장소로 움직인다면, 그곳에 주님의 모양을 가져갈 것이다. 학교나 직장에서 여러분에게 바퀴가 있다면, 그곳에 주님의 모양을 가져갈 것이며, 사람들은 황옥, 즉 주님의 모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에스겔서 1장 16절 중반절은 “그 넷은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라고 말한다. 여기서는 네 바퀴가 모두 동일한 모습과 동일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주님의 움직임이 각지 교회에서 같은 모양과 같은 모습을 갖고 있다는 그림이다. 모든 움직임은 주님과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바퀴의 모양이 같다. 만일 한 지방 교회가 다른 지방 교회의 모습과 다르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어떤 교회의 성도는 그들 자신의 지방적인 특색, 즉 그 지방만의 전형적이고 특별한 무언가를 건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것은 네 바퀴가 모두 똑같은 모양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에스겔서 1장과 다르다.

“그들이 갈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아니하고 가며”(겔 1:17). 바퀴들은 사방으로, 곧 네 방향으로 가고, 가면서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이것은 조금도 방향을 바꾸지 않는, 동역 가운데 있는 움직임을 가리킨다.

에스겔서 1장 18절 하반절은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라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높고 두려운 바퀴가 눈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본다. 이것을 우리의 영적 체험에 적용하면, 우리는 바퀴들이 눈들로 가득하다고 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임을 깨달을 것이다. … 만일 여러분에게 움직임이 없으면서도 어떤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여러분은 완전히 눈이 먼 것이다. 여러분은 눈이 없다. 여러분이 있는 교회가 높고 두려운 바퀴, 즉 높고 두려운 움직임을 갖고 있다면, 그 움직임 속에는 많은 눈들이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은 통찰력과 장래를 내다보는 시력과 여러 가지 안목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바퀴들이 눈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에 인상을 받을 필요가 있다. 바퀴는 움직이면서 본다. 더 많이 달릴수록 더 많이 본다. (에스겔 라이프 스타디, 9장, 108-109, 112-115쪽)

추가로 읽을 말씀: 에스겔 라이프 스타디, 8장; 교회의 터와 몸의 봉사, 9장

출처: 한국복음서원<아침부흥 거룩한 말씀>

http://www.kgbr.co.kr/mediazone_manna.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