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1:19 그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그 곁에서 가고 그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들도 들려서

20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니라

바퀴들이 생물들을 따른다는 것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움직일 때 주님께서 우리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영어 회복역, 겔 1:19 각주 1)

바퀴들은 생물들을 따르고(겔 1:19, 21), 생물들은 그 영을 따르며, 그 영은 바퀴들 안에 계신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과 하나이며, 주님도 우리와 하나이심을 가리킨다(고전 6:17). 주님은 우리를 따라가시고, 우리는 그 영을 따라가며, 그 영은 바퀴들 안에 계신다. (영어 회복역, 겔 1:20 각주 1)

에스겔서 1장 19절은 “그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그 곁에서 가고 그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들도 들려서”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생물들이 바퀴들을 따른다고 말하지 않고 바퀴들이 생물들을 뒤따른다고 말한다. 생물들이 움직일 때 바퀴들이 움직인다. 생물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춘다. 생물들이 들려지면 바퀴들도 들려진다.

이것은 우리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먼저 움직이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믿는 이들의 관념과 반대된다. 나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주님께서 움직이시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해야 할 부담을 주님께 받았다. 주님은 거의 이천 년 동안 기다려 오셨다. 우리가 나아간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뒤따르실 것이다. 우리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면 바퀴가 없을 것이지만, 우리가 움직인다면 바퀴가 우리를 뒤따를 것이다. 하나님의 일의 움직임, 복음의 움직임, 교회의 움직임은 모두 우리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 우리는 확신과 보증과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나아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담대하게 움직인다면 바퀴들이 우리를 뒤따를 것이다. 이 나라를 취하기 위해, 이 땅을 취하기 위해 담대하게 행동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바퀴들은 생물들을 따르고(겔 1:19) 생물들은 그 영을 따르지만, 그 영은 바퀴 안에 계신다(20절). 누가 누구를 따르는지 말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그분과 하나이다. 어느 날 우리가 주님을 만날 때, “주님, 저희는 당신을 따랐습니다.”라고 말하면, 주님은 “아니다. 내가 너희들을 뒤따랐다.”라고 말씀하실지 모른다.

만일 동역과 아울러 바퀴를 갖고 있다면, 누가 누구를 뒤따르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주님과 하나이며, 주님은 우리와 하나이시다. 주님께서 우리를 따르시고, 우리는 그 영을 따르며, 그 영은 바퀴들 안에 계신다. 이것이 오늘날 이 땅에서의 주님의 움직임이며, 이것이 주님의 회복이다. (에스겔 라이프 스타디, 9장, 116-117쪽)

에스겔서 1장에는 바퀴들이 있다(15-21절). 이 바퀴들은 주님의 활동, 주님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오늘날 바퀴들은 그리스도를 축으로 갖고 있는 교회들이다. 그리스도는 축이시고 교회들은 테이다. 그리스도가 없이는 중심이 없다. 그러나 교회가 없이는 테가 없다. 그리스도가 없이는 축이 없고, 교회가 없이는 테가 없다. 바퀴에는 축과 테가 모두 필요하다.

이 우주 안에서 하나님의 움직임, 곧 하나님의 활동의 바퀴에는 축이신 그리스도와 조화되는 테인 교회가 필요하다. 우리가 중심이신 그리스도와 테인 교회를 가질 때, 항상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바퀴를 가질 것이다. 더할 수 없이 강하고 아름다운 축이 있을지라도 테가 없다면 바퀴도 없다. 오늘날 하나님의 움직임을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은 계속 움직이셔야 한다. 신성한 움직임은 그리스도 자신인 축을 필요로 하고 또한 교회인 테를 필요로 한다. 만일 여러분이 축과 테를 모두 얻는다면,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움직임을 위해 계속하여 회전하는 바퀴를 얻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이런 것들을 온전히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 그리스도는 축이시고 교회는 테이다. (교회생활을 실행하기 위한 생명과 길, 20쪽)

추가로 읽을 말씀: 에스겔 라이프 스타디, 9장; 교회생활을 실행하기 위한 생명과 길, 1장

출처: 한국복음서원<아침부흥 거룩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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