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조성의 정의
생명의 체험
2013-06-10 , 조회 (211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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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무력하게 되어 우리가 더이상 죄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은 사람은 이미 죄에서 해방 되었기 때문입니다.(롬 6:6-7) 
 
Knowing this, that our old man has been crucified with Him in order  that the body of sin might be annulled, that we should no longer serve sin as slaves; For he who has died is justified from sin.(Rom 6:6-7)

타고난 조성을 처리한다는 말에서 '조성' 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신체적인 능력과 정신적인 능력의 총체를 의미한다. 성경에는 이러한 타고난 조성과 같은 용어가 없으며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지만 실제 우리의 체험에는 그러한 것이 있다. 이것은 혼적인 사람의 두드러진 특징이요 옛사람을 살아 나타내는 두드러진 표현이다. 만일 우리가 십자가의 체험을 추구해 나가려 한다면 이 방면의 처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우리는 타고난 조성을 처리하는 이러한 공과를 특별히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가 언급한 것과 같이, 옛사람이 살아 나올 때 그것은 성질과 육체와 자아와 타고난 조성과 같은 다양한 표현을 보여 준다.

어떤 사람들은 쉽사리 화를 내는데, 이는 그들이 성급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수다스러워 항상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그들의 자아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또 어떤 이들은 성질을 내지도 않고 수다스럽지도 않지만 그들이 책임을 진 일에 있어서 아주 유능하다. 이들도 타고난 조성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타고난 조성은 옛사람을 살아 나타내는 표현으로서, 사람의 능력과 역량과 지혜와 영리함과 책략들과 기술들과 관련된다. 자아에 대해서 말할 때 우리는 스스로 의롭다 하며 수다스러운 욥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타고난 성분에 대해 말할 때는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이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야곱에 대한 기록이 그의 교활함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야곱의 전 생애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의 타고난 노력과 계획이다. 묘안을 짜는 자들은 모두가 교활함을 면할 수 없다. 야곱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교활함은 피상적인 표현에 불과하며 그의 타고난 성분이 그 안에 숨어 있는 특징이다. 야곱이 장성하게 되기 전의 모든 역사는 그의 타고난 조성을 나타내 준다. 그는 유능하고 죄가 많고 묘안으로 충만하며 대단한 소질과 기교를 지닌 자였다. 그는 실로 타고난 조성이 상당히 강한 자였다.야곱의 일생에서의 전환점은 하나님께서 부누엘에서 그의 환도뼈의 큰 힘줄에 손을 대실 때였다.
 
마침내 창세기 35장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서 형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 그에게 나타났던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다. 거기에서부터 야곱은 그의 모든 계획을 버렸고, 그의 타고난 사람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었다. 야곱의 타고난 조성이 철저히 부서지자 하나님 안에서 그의 생명은 장성하고 충만한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는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었다. 그는 더 이상 탈취자(‘야곱’의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왕자(‘이스라엘’의 의미)였다. 그 결과 그는 바로를 축복했고, 죽기 전에 자기 자녀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내릴 수 있었다. (생명의 체험(하), 제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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