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을 처리함
생명의 체험
2013-06-25 , 조회 (166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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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육체를 따라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지만, 그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롬 8:13)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flesh, you must die, but if by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practices of the body, you will live.(Rom. 8:13)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서 "주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 그들을 불사르라고 우리가 명령하시기를 원하십니까?"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들을 꾸짖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여러분의 영이 어떠한지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다."(눅 9:54-55)

And seeing this, the disciples James and John said, Lord do You want us to command fire to co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 them? But turning, He rebuked them and said, You do not know of what kind of spirit you are.(Luke.9:54-55)


만일 영 그 자체가 더럽지 않다면, 때때로 왜 불결하고 합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그 자체를 나타내는가? 이는 영이 나올 때 많은 내적인 부분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적인 부분에 더러움이 있으므로 영이 그것을 통과해 나올 때 오염되고 이 때문에 더러운 것이 함께 나오게 된다. 따라서 영이 해방되고 나타날 때, 어떤 더럽고 합당하지 않은 상태도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온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흔히 유황 향을 함유하고 있다. 사실 물 그 자체는 깨끗하고 냄새가 없다. 그러나 물이 흘러나올 때, 유황 층을 통과해 나오기 때문에 유황 성분을 수반하게 된다. 물에 유황 성분이 있으므로 그 물은 유황 물이 되며, 물이 흘러나올 때 유황 향을 수반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가장 깊은 부분에 있는 영도 순수하고 더럽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영을 에워싸고 있는 혼과 몸이 이미 사탄의 사악한 요소와 혼합되어 더럽고 부패되었다. 그러므로 영이 혼과 몸을 통과하여 나올 때, 영은 이 더럽고 부패한 것으로 오염된다.

이러므로 영이 나타날 때 더러움, 부패함, 불순함, 부적당함 등 여러 가지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를 수반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혼이 교만하다면 영도 또한 교만하게 나타나며, 어떤 사람이 육체 안에서 화를 낸다면, 그의 영도 화를 나타낸다. 우리는 흔히 근심하는 영, 시기하는 영, 또는 비뚤어진 영이나 무례한 영을 대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은 영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영이 통과해 나올 때 혼과 몸의 바람직하지 못한 요소에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의 영이 어떠한지를 보고서 그 가 어떠한 것에 더럽혀졌는지를 알 수 있으며, 사람의 영이 어떠한지를 보면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가 드러난다.  (생명의 체험, 166-167쪽)
누가복음 5장 54-55절,합당,행실,수반,로마서 8장 13절,불순,사악,온천 유황,불결 통과,오염 혼합, 부패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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