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디라 교회 (1)
교회의 정통
2013-08-09 , 조회 (23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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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계속 두아디라 교회를 보기로 한다. 여기에서 특별히 말해 둘 것은 사도 시대의 교회가 지나간 후 에베소 교회가 출현했으며, 에베소 교회 후에는 서머나 교회가 출현했고, 서머나 교회가 지나간 후 버가모 교회가 출현했으며, 버가모 교회가 지난 후 두아디라 교회가 출현했다는 것이다. 사도 시대의 교회가 지나고, 에베소 시대가 지나고, 환난의 시대가 지나고, 버가모 시대가 지나고, 이어 두아디라 교회가 계속된다.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되는 교회이다. 그뿐 아니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도 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되는 교회이다. 앞의 세 교회에서는 다 주님의 재림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뒤의 네 교회에서는 다 주님의 재림을 언급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서 문자상으로 주님의 재림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다른 뜻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후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한다. 그러므로 뒤의 네 교회는 다 주님의 재림까지 계속되는 것이다. 성경 가운데서 우리가 보는 ‘칠’이라는 수는 완전한 수이다. 칠은 ‘삼’에 ‘사’를 더해서 된 수이다. ‘삼’은 하나님의 수로서, 하나님 자신이 삼이일(三而一)이시다. ‘사’는 하나님의 창조, 곧 세상의 수로서 사방, 사풍, 사계절 등이 다 ‘사’에 포함되는 것이다. ‘칠’은 창조자와 피조물을 더한 것이다. 하나님에 사람을 더해 완전해진 것이다. (그러나 이 ‘완전’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다. 영원한 세계에서는 하나님이 ‘칠’을 내놓지 않는다. 영원한 세계에서의 완전 수는 곧 ‘십이’이다. ‘칠’은 ‘삼’에 ‘사’를 더한 것이고 ‘십이’는 ‘삼’과 ‘사’를 곱한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의 더함은 이 세상에서 완전함이요, 창조자와 피조물의 연합은 영원한 완전을 이룬다.) 칠은 삼과 사를 합한 것이다.

일곱 교회는 곧 앞의 세 교회와 뒤의 네 교회이다. 세 교회에서는 주님의 재림을 말하지 않았고, 네 교회에서는 주님의 재림을 말했다. 세 교회가 한 무리이며, 네 교회가 또 한 무리이다. 주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남아 있는 네 교회 중 첫째는 두아디라 교회이다. ‘두아디라’는 ‘향기로운 제사’라는 뜻으로서 곧 여러 제사로 충만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님이 하신 말씀은 더욱 중요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는, ‘그 눈이 불꽃 같다’(계 2:18) 고 하셨다. 그 무엇도 그분의 눈 앞에서 감출 수 없다. 그분은 곧 빛이시므로 그분 자신이 비추는 것이다. 또한 그분은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주석(구리)은 성경에서 심판의 뜻을 갖고 있다.(교회의 정통, 제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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