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릴 그리스도의 어떠함을 소유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를 경작함
레위기
2013-08-12 , 조회 (19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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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막으로 나아옴에 있어서, 우리는 빈 손으로 와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의 어떤 것을 가지고 와야 한다. 레위기 1장 2절은 "너희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 지니라" 고 말한다. '드리려거든' 과 '드릴지니라' 는 말을 주목하라. 여기에서 '드리다'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친밀하게 드리는 것, 어떤 사람의 면전에 무언가를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그 단어는 선물, 예물의 의미를 내포한다. 가령 좋은땅의  분깃을 상속받은 어떤 이스라엘 자손이  느슨하고 게을러서  땅을 갈거나  씨를 뿌리거나 물을 주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자, 수확시에  그러한 사람은  어떤 것도 거두어 들일 수 없을 것이다. 

 

그 결과 그는 절기에 드릴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이다. 그는 빈 손으로 올 것이다. 슬기로운 처녀에게서 기름을 빌리기를 원했던 마태복음 25장의 미련한 처녀들과 같이  게으른 이스라엘 자손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하나님께 드릴 무언가를  빌리거나  사려고 했을 지도 모른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이와 같다. 그들은 느슨하고 게을러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를 경작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바울은 달랐다. 그는 힘을 다해 애쓰고 분투했으며(골 1:28-29), 수고하였고(고전 15:10), 그리스도를  위해 싸우기까지 했다고 말한다. 

 

바울은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 하였으나 그가 아니라  그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바울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그리스도의 어떠함을  소유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를 경작할 필요가 있다. 물론 우리 자신 안에서와  우리의 힘으로는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는 틀림없이 하늘의 비에 의존해야만 한다. 하늘이 비를 내렸어도 우리가 경작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아무 것도 거두어들일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하나님께 드릴 그리스도가 조금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리스도의 어떠함을 드릴 수 있도록 그리스도를 경작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번제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그리스도를 드리는 것에  관련된 체험의 문제이다. 레위 1장 2절의 '예물' 로 번역된 히브리어 코르반(Corban)은 기증품 또는 선물을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면전에 드리는 것은 기증품, 즉 선물이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경작하고 분투하고 애쓰며, 그리스도를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 좋은 땅이신 그리스도를 경작하는 것은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며 그 씨에 물을 주고 농작물을 돌보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2장 6절은 우리가 사람들 가운데 가장 부지런하고 근면한 농부들임을  가리킨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경작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선물이 되는 번제이신 그리스도의 어떠함을 소유할 것이다. (레 L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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