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과 사람의 자아
영에 속한 사람
2013-08-15 , 조회 (94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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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그 대가로 자기 혼 생명을 잃어버리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혼 생명과 바꾸겠습니까? (마 16:26)
For what shall a man be profited if he gains the whole world, but forfeits his soul-life? Or what shall a man give in exchange for his soul-life?(Matt.16: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든지 빼앗긴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눅 9:25)
For what is a man profited if he gains the whole world but loses or forfeits himself? (Luke. 9:25)

우리가 혼이 어떻게 해서 사람의 인격이며 주장하는 기관이며 생명인가를 보았기 때문에, 이 혼이 우리의 「참 나」요 우리 「자아」라고 단정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서도 성경에 명확한 증거가 있다. 민수기 30장에서는 「스스로 제어한다」라는 말이 열 번이나 언급되었는데, 원문에서는 이것이 「혼을 제어한다」이다. 이것은 혼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닫게 해 준다. 성경에는 혼을 「자아」(자신)이라고 한 곳이 많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레위기 11장 43절은 스스로(자신을) 더럽혀 부정하게 된다고 말한다.
레위기 11장 44절은 스스로(자신을) 더럽히지 말라고 말한다.
에스더 9장 31절은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라는 말이 있다.
욥기 18장 4절은 스스로(자신을) 찢는 자라고 말한다.
욥기 32장 2절은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라고 말한다.
이사야 46장 2절은 자기도 잡혀갔느니라고 말한다.

 

이뿐 아니라 출애굽기 12장 16절의 『각인의 식물만을 갖출 것이니라』는 말에서 각인은 원문에서 각 혼으로 되어 있다. 민수기 35장 11절과 15절의 『본의 아니게 사람을 죽인 자』는 원문에서 『본의 아니게 혼을 죽인 자』로 되어 있다. 민수기 23장 10절의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에서 「나는」은 원문에 「나의 혼」으로 되어 있다. 레위기 2장 1절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에서 「누구든지」는 원문에서 「어느 혼이든지」로 되어 있다. 시편 131편 2절의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 』은 원문에서 『내가 내 혼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 』으로 되어 있다. 에스더 4장 13절의 『너는 왕궁에 있으니 …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는 원문에서 『혼은 왕궁에 있으니 … 』로 되어 있다. 아모스 6장 8절의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였노라』의 원문은 『혼을 가리켜 맹세하였노라』로 되어 있다.

이 몇 구절들은 여러 가지 말로 혼이 사람의 자아라는 것을 우리에게 지적해 준다. 신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베드로전서 3장 9절의 「여덟 명」과 사도행전 27장 37절의 「이백 칠십 육 인」은 원문에서 모두 「혼」이라는 단어이다. 로마서 2장 9절의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원문은 「악을 행하는 각 혼」이다. 누가복음 12장 19절에서는 어리석은 부자가 자기 혼에 위로의 말을 하는 것을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것과 동일시하여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이 사람의 혼 혹은 사람의 혼 생명을 사람의 자아로 여긴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만일 앞에서 인용한 몇 가지 예를 「혼」이나 「생명」으로 직역한다면 무의미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으로 번역해야 한다. 이것은 성령께서 사람의 혼이나 생명을 곧 사람의 자아로 보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 예수님의 말씀을 볼 때 이것이 확증된다.

마태복음 16장 26절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프쉬케)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프쉬케)을 바꾸겠느냐』라고 말한다. 반면에 누가복음 9장 25절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말한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동일한 기사를 기록한 것인데, 하나는 혼 생명이라고 말하고 하나는 자신이라고 말한다. 이로써 우리는 성령께서 마태복음을 사용하여 누가복음의 「자기」를 설명하고, 누가복음을 사용하여 마태복음의 「생명」을 설명한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의 혼 혹은 생명은 바로 사람의 자아이고 사람의 자아는 곧 사람의 혼 혹은 생명이다. 우리가 성경에서 혼을 언급한 곳을 읽어 볼 때 우리는 사람의 혼이 바로 사람의 생명이고 사람의 자아이며 사람의 인격이며, 인격 안에 포함된 의지와 생각과 감정 등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우리는 사람의 혼 안에 포함된 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사람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모든 육체에 혼과 혼 안에 포함된 모든 것이 있다. 혼은 모든 육신적인 사람이 공통적으로 소유한 생명이다. 거듭나기 전, 사람의 생명 안에 포함된 모든 것―그것이 자아이든 생명이든 기력이든 능력이든 생각이든 뜻이든 사랑이든 감정이든―은 다 혼에 속한 것이다. 바꾸어 말해서 혼 생명은 바로 모태로부터 얻은 인간의 생명이다. 이 생명 안에서 본래부터(주님을 믿기 전) 소유한 모든 것과 취할 수 있는 모든 것과 능한 모든 것은 다 혼 생명에 속한다. 만약 우리가 혼에 속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보았다면, 이후로 우리가 다룰 영에 속한 것이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하게 되고 영에 속한 것과 혼에 속한 것을 구분할 줄 알게 된다.(영에 속한 사람,제 2장) 

마태복음 16장 26절,목숨 프쉬케, 누가복음 9장 25절,자아,포함,혼생명, 세상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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