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감옥'이 있는 이유
누림글♧
2013-09-05 , 조회 (1598)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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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교회생활 가운데 마음이 원하지 않는 일들이
훨씬 많아서 힘들고 낙심되시는 분께!
잘 안받아지는 사람이 있어,
좀 피할까 한번 쯤 생각하신 분께!
가정이나, 또는 직장이나, 교회 안에서 
어떤 것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으신 분께...
조금의 위로와
아니면 비결이 될 만한 글을 공유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고 조금 빛 비춤을 받았습니다.
아! 그래서 그 '감옥'을 나에게 안배하셨구나...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죽음을 체험하는가?
이것은 다만 주님의 사랑을 조금 누리거나,
주님의 풍성을 조금 누리고,
주님의 달콤함을 조금 누리며,
주님이 '몰약' 이시라고 느끼며,
그분을 '사과나무'로 여긴다고 죽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주님의 사랑을 만지고
이렇게 주님의 달콤함을 누린 사람일지라도
안에 자신의 성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이러한 경지에 이를 때
주님을 즉시 환경을 바꾸시어 그들을 시련 가운데,
즉 '감옥' 안에 두신다.

그래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가정의 환경에 변화가 일어나며,
직장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교회생활 안에 문제가 일어난다.

바울도,
전에 아시아의 믿는 이들은 바울을 환영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그를 거절했는데,
이 거절은 로마의 감옥보다 더 심했다.

'감옥'의 의미는 아주 광범위 하다.
내적으로 침체되었다면 그것이 당신의 감옥이고,
당신의 영이 분발되지 않을 때 그것이 바로 당신의 감옥이다.
그런데,
이러한 '감옥'의 상태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그분의 죽음을 체험할 수 있고,
그분의 부활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영적인 체험에서는 영원히 우리가 바라는 대로
좋은 일만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이다.

... 배우자가 마리아와 아굴라 같고,
자녀들은 사무엘이나 데모데 같고,
교회도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날마다 번창할 것이라고
결코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들은 다만 우리의 바람일 뿐이지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무엇인가?
곧 바울에게 파쇄되는 체험을 하게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
바울에게 있는 사람의 모든 성분을 남김 없이 죽음에 넘기고,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성분이 흘러 나왔다는 것
을 의미한다.

모든 영적인 체험의 과정 가운데 완벽한 것은 없고
다 파쇄되는 과정이다.
파쇄에 다른 목적은 없다.
오직 이를 통해 사람에 속한
우리의 모든 것을 죽음에 넣어
우리로 더 깊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인식하고
그분의 죽음을 체험하게 하여,
우리가 사람의 성분을 더 벗고,
하나님의 성분이 우리 안에서 부터 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


             
[교회봉사와 부흥의  법칙,  제6장에서]


감옥, 바울, 파쇄, 죽음, 부활, 자녀,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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