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하나님을 붙잡음
아브라함이삭야곱의 하나님
2013-09-18 , 조회 (109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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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말하였다. "날이 새려고 하니, 나를 보내 주시오." 그러나 야곱이 말하였다. "나를 축복하지 않으시면, 보내 드리지 않겠습니다." (창 32: 26)

And the man said, Let Me go, for the dawn is breaking. But Jacob said, I will not let You go unless You bless me.(Gen. 32:26)

야곱은 그의 환도뼈가 씨름할 때에 위골되어 더 이상 견디지 못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이한 사실이 있는데, 그것을 26절에서 볼 수 있다.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볼 때 야곱의 환도뼈가 위골되었으므로 온몸의 힘이 빠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어떻게 떠나지 못하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그 사람은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고 말했다. 이것은 우리의 환도뼈가 위골될 때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견고히 붙잡을 때라는 것을 말해 준다. 우리에게 방법이 없을 때 오히려 하나님을 붙잡게 된다. 우리가 연약할 때 도리어 강하게 된다. 우리의 환도뼈가 위골되었을 때 우리는 오히려 하나님을 가시지 못하게 할 것이다.

사람이 볼 때에는 이것이 불가능하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당신에게 힘이 없을 때가 오히려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을 때이다. 당신에게 힘이 없을 때가 도리어 참으로 하나님을 붙잡을 때이다. 하나님을 붙잡은 사람은 영원히 자기의 힘을 쓰지 않는다. 모든 일을 성사시키는 믿음은 항상 겨자씨 같은 믿음이다. 겨자씨 같은 믿음이 오히려 산을 옮긴다. 많은 때 열광하는 기도와 열렬한 믿음은 열광일 뿐 별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때로 당신이 하나님을 원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간구하지도 않고, 기도할 줄도 모르며 믿음조차도 없는데, 여전히 믿을 수 있는 것이 놀라울 것이다. 놀라운 것은 그런 연약한 믿음, 그런 미약한 믿음이 일을 성사시킨다는 것이다. 야곱이 너무 강할 때에는 도리어 주님 손에서 쓸모가 없었다. 그러나 그의 환도뼈가 위골되었을 때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에게 붙잡혔다.

그 사람은 야곱을 축복하였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28절). ‘이스라엘’은 원문에서 ‘하나님과 함께 다스림’, ‘하나님과 함께 왕 노릇함’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야곱의 전기이다. 브니엘의 체험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손에 패했고 야곱의 환도뼈는 위골되었다. 또한 그는 일생토록 저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이어서 하나님은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참된 승리이다. 우리가 참으로 승리할 때는 바로 하나님 손에 패할 때요, 자신을 의지하지 않을 때이다. 언제든지 우리 자신에게 방법이 없을 때 우리는 승리하게 된다.(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제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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