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죄
영에 속한 사람
2013-11-07 , 조회 (118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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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율법이 영적인 것인 줄 압니다.  그러나 나는 육체적이며, 이미 죄 아래 팔렸습니다.(롬 7:14)
For we know that the law is spiritual; but I am fleshy, sold under sin.(Rom. 7:14)

이제 그것을 행하는 자는 더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죄입니다. 내 안에, 곧 내 육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것을 내가 압니다. 왜냐하면 원하는 것은 나에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롬 7:17-18)

Now then it is no longer I that work it out but sin that dwells in me. For I know that in me, that is, in my flesh, nothing good dwells; for to will is present with me, but to work out the good is not.(Rom. 7:17-18)
 
로마서 7장에서 사도의 싸움은 육신 안에 있는 죄와의 싸움이었다. 그는 말하기를,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 오직 죄가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11, 13, 14, 17, 20). 믿는이가 육에 속할 때에는 거의가 여기서 말하는 죄에 의해 패배당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많은 싸움이 있게 되고 죄들을 범하게 된다. 우리 사람의 육신의 일은 총괄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보양함이고 하나는 생육함이고 하나는 보호함이다. 인간이 타락하기 전 이 세 가지는 모두 정당하고 그 안에 죄가 섞여져 있지 않았었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로 인해 속에 죄의 성품을 가진 후로 이 세 가지는 범죄의 매개체가 되어 버렸다. 사람에게 보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상은 음식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인류가 최초로 받은 시험은 바로 음식에 관해서였다. 당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이 하와를 유혹한 것처럼 오늘날 음식의 연락도 육체의 죄가 되어 버렸다. 우리는 결코 음식을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많은 육에 속한 믿는이가 바로 이 점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육에 속한 고린도의 믿는이들은 바로 음식 때문에 많은 형제들을 실족시켰다(고전 8장). 그러므로 당시 교회 안의 집사와 장로들은 반드시 음식을 이길 수 있어야 했다(딤전 3:3, 8). 영에 속한 사람은 음식에 집착하는 사람이 무익한 사람임을 알기 때문에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 둘째로 생육은 인간이 타락한 후 사람의 정욕으로 변해 버렸다. 성경에서 정욕과 육체는 특히 관련이 있다. 에덴 동산에서 먹기를 탐하는 죄는` 즉시` 정욕과 수치를 유발시켰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특별히 이 두 가지를 하나로 묶어 버렸다(6:13, 15). 또한 그는 술 취함과 더러움을 서로 관련 있는 것으로 여겼다(9-10절). 또 하나는 자기 보호이다. 죄가 인간을 다스린 후로 육신의 힘은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그 강함을 나타내었다. 우리의 안락과 편안을 해치는 것이면 육체의 힘은 무엇이든지 반대한다. 소위 사람의 성질과 분노와 분쟁의 열매들은 모두 육체로부터 온 것들이고 육체에 속한 죄들이다. 자기 보호 속에서 죄가 주관하기 때문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얼마나 많은 죄들이 산출되었는지 모른다. 사람이 자신의 이익과 존재와 명예와 의견과 기타 백여가지 일을 보존하고자 하는 데에서 세상의 어두운 죄들이 산출된다. 만일 우리가 세상의 많은 죄들을 `하나씩 분석해 본다면 거의가 이 세 부분과 관련 있다는 것을 볼 것이다.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 세 가지 혹은 셋 중의 하나의 다스림 아래 있는 사람이다. 세상 사람이 다 육신의 죄의 다스림을 받는 것에 대해 놀랄 필요가 없는 이유는 그들이 아직 거듭나지 않았고 여전히 육에 속한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한 때 승리하다가도 실패하고 죄의 권능을 벗지 못하여 오랫동안 육에 속하는 것은 비정상이다. 믿는 이는 하나님의 비춤을 얻어 그의 육신 안에서 무엇이 성령의 법이고, 천연적인 법이 허락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며, 그의 절제와 자치(自治)를 저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영 안에서 자유로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그를 압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그의 마음을 성령께서 감찰하시게 해야 한다. 이 죄를 제하지 않는 한 영적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영에 속한 사람, 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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