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뿐인 왕이 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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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의 왕국은 하나님이 택하신 유일한 장소에 따라
합당한 터 위에 있었고, 그는 근본주의적이었고 배도하지 않았지만,
그가 취한 길과 그가 성취한 상황은 합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합당한 입장 위에 남아 있었고,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모세의 가르침을 믿고 지켰습니다.
이로인해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 재산을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돌아 올 만큼 하나님의 추구하는 자들을 매혹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말씀은 떠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권익을 위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수고하였습니다.
사실상 그는 하나님의 왕국을 위하지 않고,
자신의 군주국을 위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왕이었지만, 명목상 이름 뿐인 왕이었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스리는 왕은 아니었습니다.

유다왕들의 예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주의회복으로 돌아온 우리가,
다만 합당한 터 위에 서있고 근본주의적인 신앙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본들인 것입니다.

거듭나서 왕의 생명을 가진 우리지만, 마치 3세에 즉위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왕 같을지도 모릅니다.
푸이왕을 왕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호자가 필요하였듯이,
우리도 명목상 왕이 되지 않고,
실제적으로 생활 가운데 모든 것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로마서5장 10절과 17절 말씀이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들의 죽음을 통해 이미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더욱 그분의 생명안에서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단지 몇가지 일에서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스리는 왕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집회나 봉사에서만 좋은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가운데, 자신과 환경과 상황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는 생명을 가져다는 주는
넘치는 은혜와 넘치는 의의 선물이 필요합니다.

죄도 죽음으로 우리에게 왕노릇하지만,
은혜는 의를 통해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우리가 왕이 되게 합니다.
은혜는 능력이 있습니다. 힘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배하고자 하는 것을 권위를 가지고 다스리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고,
'은혜를 넘치게 받고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더욱, 더욱, 더욱 생명 안에서 매일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 우리를 매일 생명안에서
구원 받게 하십시오.
주님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와 의의 선물을 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모든 것을 다스리는 왕이
되기 위해 자기 위치에서, 승천의 위치에서
요셉같이 매일 생명 안에서 다스림 받는 자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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