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들을 얻음
창세기
2014-01-01 , 조회 (71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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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자기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아내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청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의 간청을 들어 주시니, 리브가가 임신하게 되었다.(창 25:21)

And Isaac entreated Jehovah for his wife because she was barren. And Jehovah was entreated of him, and Rebekah his wife conceived.(Gen.25:21)

이삭은 이십 년 동안 한 자녀도 없다가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25:20-21, 26下).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유일한 씨인 이삭이 땅의 모든 민족에게 축복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그분의 약속에서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이삭에게 한 아들도 없었다고 가정해 보라. 그렇다면 이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었겠는가? 만일 이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목적이 어떻게 성취되었겠는가? 그러므로 이삭에게 한 아들이 필요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에게도 이삭에게서 나온 한 씨가 필요했다. 이삭이 이십 년 동안 아들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도 아무 것도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에게는 필요한 것이 있었고 그 필요를 위해서 어떤 것을 하시고자 했다. 그러나 그분에게는 인간의 협력이 필요했다. 이삭은 이십 년 동안 누리기만 했을 뿐, 그에게 필요한 아들에 관해서는 무관심했다. 그러나 이십 년이 지난 후, 그는 그에게 필요한 것이 있고 그의 필요가 하나님의 필요와 일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필요가 하나님의 필요와 일치한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다. 사실, 우리의 기도에 대한 그분의 응답은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다. 우리의 필요는 하나님의 필요가 되어야 하고, 또한 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필요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필요가 하나님의 필요와 일치해서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필요도 또한 만족될 것이다. 이삭이 한 아이를 위해 기도했을 때, 누구의 필요가 더 컸는가? 이삭의 필요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필요인가? 물론 하나님의 필요가 더 컸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더 큰 필요는 오직 이삭의 더 작은 필요 안에서만 성취될 수 있었다. 오직 사람이 그의 필요를 깨닫고 그것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분의 필요를 성취하실 수 있는 길을 갖게 되신다.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하는 필요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필요를 깨닫고 그것을 위해 기도할 때까지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실 수 없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 마침내 이삭은 한 아들 야곱을 가졌다. 야곱은 이삭의 필요를 채웠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했다. 야곱에게서 그리스도가 나셨고 그리스도는 교회, 왕국, 새 예루살렘을 가져오신다. 이 영원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필요와 일치하는 이삭의 필요가 만족됨으로써 생겼다. 누림은 우리의 운명이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물이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누림 안에서 우리는 우리를 통해 그분이 그분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시도록 그분과 협력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은혜의 누림이 결코 헛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측면인 은혜의 누림이 결국은 하나님의 측면에서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창 LS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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