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것입니다.(막 16:16)
He who believes and is baptized shall be saved, but he who does  not believe shall be condemned.(Mark. 16:16)

이상의 네 구절은 침례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 준다. 나는 침례 받음으로 세상에서 벗어났다. 나는 몇 년이 경과한 후에 세상을 벗어날 필요가 없다. 새 신자들이 첫째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침례 받는 것이다. 여러분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의 세상의 위치를 보아야 한다. 여러분이 과거의 그 위치와 관계를 끊는 것이 바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 여러분은 세상을 깨끗하게 벗어나야만 한다. 오늘 이후로 나는 세상 밖에,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믿는 즉시 우리가 세상 밖의 사람인 것을 보아야 한다.
 
우리의 침례는 세상을 벗어났다는 표시이다. 침례는 우리에게 다른 색깔을 띠게 하였다. 오늘 이후로 나는 방주 안에 거하는,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일들을 할 수 없다고 말할 뿐 아니라 내가 침례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일들을 할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저편에 있는 사람이고 다리를 건넌 사람이기 때문에 저편으로 간 것이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침례의 위치를 회복해야 한다. 침례의 의미는 무엇인가? 침례는 세상에서 나오는 것이며 세상에서 나오는 일종의 수속이다. 여러분이 침례를 받는 것은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나온 사람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찬송에서 “무덤에서 친척 친구들이 둘러싸 울고 있는 것을 보니 이미 소망이 없는 것을 알았네!”라고 말한 것과 같다. 그들은 여러분이 쓸모없게 되었고 갈 길이 없으며 이미 끝난 것을 안다. 오직 이런 침례만이 유용하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이 받은 침례는 너무 가볍고 참되지 못하다. 어쨌든 여러분은 여러분이 그 낡은 영역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영생을 얻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이 영 안에서 얻은 것을 가리키고,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여러분이 세상과 무관하게 되었음을 가리킨다. (50 필수과정. 제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