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은혜
갈라디아서
2014-01-23 , 조회 (208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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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 여러분에게 그 영을 넘치게 공급하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능력의 일을 행하시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믿음을 들음으로 말미암은 것입니까? (갈 3:5)

He therefore who bountifully supplies to you the Spirit and does works of power among you, does He do it out of the works of law or out of the hearing of faith? (Gal. 3:5)

근본주의적인 기독교에서는 보통 율법이 은혜로 대치되었다고 가르친다. 율법시대와 은혜 시대 등과 같은 신학적인 용어는 이러한 구별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된다. 이러한 이해에 따르면, 구약이 율법시대인 반면에 신약은 은혜 시대이다. 그러므로 은혜는 율법에 반대되는 것이며 율법을 대치한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믿음이 율법을 대신하기 위하여 왔고, 이 믿음이 율법에 반대되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구약 시대에는 율법의 경륜이 있었지만, 신약에 와서는 믿음의 경륜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은혜의 경륜은 또한 믿음의 경륜이다. 은혜가 왔을 때 믿음도 함께 왔다. 은혜와 믿음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왔다. 율법의 행위와 듣고 믿음 사이에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우리는 일하는 그리스도인과 듣는 그리스도인을 분별해야 한다. 당신은 어떠한 종류의 그리스도인인가! 우리는 모두 자신이 일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듣는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해야 한다. 듣는 것은 큰 축복이다. 우리는 교회 집회에 듣고 믿음을 위해 함께 모여야 한다. 이러한 들음으로 우리는 그 영의 공급을 받는다. 듣고 믿음의 의미를 깨달으려면 믿음이 무엇이며 은혜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이 은혜와 믿음은 모두 같은 것을 가리킨다. 은혜는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고, 믿음은 우리 편에 있는 것이다.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은혜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기 위하여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이 은혜에 대하여 듣는 즉시, 믿음을 갖게 된다.

만일 내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그 영과 십자가와 구속과 구원과 영생에 대하여 전혀 들어보지 못한 미개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면, 나는 그들에게 참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스러운 하나님이라고 말하겠다. 그리고 그들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위해 구속을 이루셨는가를 말하겠다. 이어서 나는 그리스도가 얼마나 놀라운 분인가를 말하겠다. 나는 그들로 하여금 주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서 피를 흘리셨음을 알게 하려 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그분 안에 있는 거룩한 생명이 해방되었음을 말하겠다. 또한 나는, 이제 그리스도가 산 존재로서 영접되어지기를 기다리는 생명 주는 영임을 말하겠다.

이러한 복음 메시지를 들은 사람들은 즉시 듣고 믿음을 갖게 된다. 내가 전파하고자 하는 말씀은 은혜의 말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일단 그들이 이러한 말씀을 듣는다면, 이 말씀은 그들의 체험에 있어서 그들이 믿을 수 있는 믿음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복음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들을 때, 들은 말씀에 대해 뭔가 귀히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 그들에게 나타난 은혜는 그들 안에서 믿을 수 있는 믿음이 된다.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그 영을 귀히 여기게 된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구속을 이루기 위해 행하신 것을 귀히 여기게 된다. 이러한 귀히 여김이 믿음이다. 믿음은 그들이 복음 안에서 들은 것들에 대해 귀히 여길 때 온다. (갈 L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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