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同役)의 느낌
생명의봉사♤
2014-02-05 , 조회 (96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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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운데 있는 또 다른 어려움은
함께 봉사(奉仕)할 때 각 개인들이 모두 능력이 뛰어나지만
영 안에서는 동역의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이 없더라도
자기 혼자서 완성(完成)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 가운데에는 배우고자 하는 영이 부족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이 부족하다.

참되게 영 안에서 동역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없으면 자기 혼자서는 행할 수 없고
반드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동역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매우 깊은 부담(負擔)을 가진다.
 
우리의 현재의 동역은 율법(律法)적인 동역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모두가 율법에 따라 당신은 당신이 맡은 것을 하고
나는 내가 맡은 것을 하며,
나에게 당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고
당신도 반드시 내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로 간에 다투거나 싸우지는 않지만
서로 의뢰(依賴)하는 광경(光景)이 너무 부족하다.
이것이 바로 봉사의 영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청년들을 돌보는 일이나 어린이 봉사에 있어서
형제자매들이 단지 율법적인 동역 안에 머물러 있고,
개인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만 하며,
자신에게 일이 주어지면
그 일만 처리하는 상황(商況)이 아닌지 걱정스럽다.
사실 이것은 동역이 아니며 기껏해야 협조(協助)일 뿐이다.

동역이란 나에게 당신이 없어서는 안 되고
당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며,
당신도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청년들을 섬기는 성도들에게 이러한 것이 필요할 뿐 아니라
교회 전체의 봉사에 있어서도 반드시 이와 같아야 한다.
정상적인 상황은 집사들과 장로들이 서로를 필요로 해야 하고,
성도들도 장로들이 없어서는 안 되고
집사들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느껴야 한다.
 
오늘 장로들은 규칙과 안배에 따라 장로의 일을 하고
집사도 그렇게 집사의 일을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하고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일이 안배되면 그 사람이 그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봉사에 있어서 장로가 없으면 안 되고,
집사가 없어서도 안 된다는 깊은 느낌이 없다.
심지어 어떤 형제들은 그들에게
장로들과 집사들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수가 너무 많다고 느끼는데,
이는 참으로 위험한 것이다.     

                                 (김대수br. 카스에서)

동역, 율법적 동역, 협조, 장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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