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복
갈라디아서
2014-02-08 , 조회 (161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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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아브라함의 복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방인들에게 이르게 하고, 또 약속하신 그 영을 우리가 믿음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갈 3:14)

In order that the blessing of Abraham might come to the Gentiles in Christ Jesus, that we might receive the promise of the Spirit through faith.(Gal. 3:14)

갈라디아서 3장 13절과 14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받은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영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회복역 참조)고 말한다. 여기에서 그 영의 약속을 아브라함의 복과 연결시키므로, 14절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브라함의 복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온 땅의 모든 민족을 위하여 약속하신 복이다(창 12:3). 이 약속은 이루어졌고, 이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 전해졌다. 14절의 문맥은, 하나님께서 모든 이방인들을 위해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는이들에게 영접된 복이 바로 그 영임을 나타낸다.

그 영은 복합적인 영이며, 실제로 우리의 생명과 만유로 영접되기 위하여 그분의 삼일성 안에서 성육신과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과 강림의 과정을 거치신 하나님 자신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의 초점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물질적인 면은 좋은 땅이었다(창 12:7, 13:15, 17:8, 26:3-4). 그것은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의 예표였다(골 1:12). 결국 그리스도는 만유를 포함한 생명 주는 영으로 나타났으므로(고전 15:45, 고후 3:17), 약속의 영의 축복은 약속의 땅의 축복과 일치한다. 실지로 우리의 체험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실현인 그 영은 우리가 누리기 위한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의 근원이 되는 좋은 땅이다. 창세기를 읽어본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초점이 아브라함의 씨가 그 땅을 상속받게 되는 것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에 따르면 그리스도가 이 씨, 곧 유일한 씨이다. 더욱이, 우리가 여러 번 지적했듯이, 좋은 땅은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에 대한 완전한 예표이다.

한면으로 그 씨는 그리스도이고, 다른 면으로 그 땅은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아브라함의 복은 모두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다. 그리스도는 약속된 축복의 초점이다. 그러나 14절에서는 우리가 아브라함의 복을 받을 때 그리스도를 받는다고 말하지 않고, 그 영을 받는다고 말한다. 분명히 이것은 여기서의 그 영이 아브라함의 복임을 가리킨다. 어떠한 영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 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영이 만유를 포함한 축복, 즉 씨와 땅이신 그리스도가 되겠는가? 그것은 만유를 포함한 생명 주는 영인 그 영임에 틀림없다. 고린도전서 15장 45절은 마지막 아담이 생명 주는 영이 되었다고 말하고, 고린도후서 3장 17절은 주님이 지금 그 영이시라고 선포한다. 흠정역은 고린도후서 3장 17절에서 「저 영(that spirit)」이라고 기록했다. 헬라어에서는 정관사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 번역은 부정확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전까지는 「아직」 없었던 「그 영」이라고 번역 하는 것이 합당하다. 주님이 성육신 되셨을 때, 성령은 신성뿐만 아니라 인성의 요소도 갖게 되었다. 그때부터 성령은 주님의 인생과 십자가와 부활과 연합되었고, 그 영, 즉 신성과 인성과 주님의 인생과 죽음과 부활이 복합된 만유를 포함한 영이 되었다. 하나님이 목적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것과, 그분이 성육신과 인생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이루신 모든 것이 그 영 안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영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기 위하여 과정을 거치신, 만유를 포함한 삼일 하나님이시다. 이 영이 바로 복음의 축복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영을 받았다. 우리는 주 예수님께 감사하고 그를 믿을 때, 그 영을 받았다. 우리는 듣고 믿음으로 그 영을 받았으므로 은사의 나타남이나 방언을 말함은 그 영을 받음에 있어서 설 자리가 없다. (갈 L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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