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와 그 영에 대한 정의
갈라디아서
2014-02-12 , 조회 (159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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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합니다. 그 영을 따라 행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결코 육체의 욕망을 채우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체는 욕망을 일으켜 그 영을 거스르고, 그 영은 육체를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서로 대적하여 여러분이 갈망하는 것들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갈 5:16-17)

But I say, Walk by the Spirit and you shall by no means fulfill the lust of the flesh. For the flesh lusts against the Spirit, and the Spirit against the flesh; for these oppose each other that you would not do the things that you desire.(Gal. 5:16-17)

바울은 3장 3절에서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그 영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온전케 되려 하느냐』(회복역 참조)라고 묻고 있다. 부활한 그리스도이신 그 영은 생명에 속한 것이다. 타락한 사람인 육체는 죄와 사망에 속한 것이다. 우리는 그 영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온전케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 영으로 시작한 사람들은 그 영으로 온전케 되어야 하며 육체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야 한다. 2장 20절에는 그리스도와 「나」의 대비가 있고, 여기에는 그 영과 육체의 대비가 있다. 이것은 우리의 체험에 있어서 그 영은 그리스도이며, 육체는 「나」라는 것을 나타낸다. 3장부터 이 서신의 끝까지에서의 그 영은 우리의 생명의 체험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이다. 계시에 있어서는 그리스도이지만 체험에 있어서는 그 영이다. 육체는 이 책 전체를 통해서 정죄받고 부인되며(1:16, 2:16, 3:3, 4:23, 29, 5:13, 16-17, 19, 6:8, 12-13),

3장부터 매 장(章)에서 육체와 그 영의 대비가 나온다(3:3, 4:29, 5:16-17, 19, 22, 6:8). 육신은 세 부분으로 된 타락한 사람의 최종적인 표현이고, 그 영은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실제화이다. 육체는 율법을 지키고 싶어하며 율법의 시험을 받는다. 그 영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접되며 누려진다. 하나님의 경륜은 우리를 육체로부터 그 영으로 옮겨서 삼일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율법을 지키는 육체로서는 이루어질 수 없고, 믿음으로 영접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체험된 그 영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 갈라디아서에서의 육체는 다만 사람의 타락하고 더럽혀진 몸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타락한 존재 전체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육체는 세 부분으로 된 타락한 사람의 최종 표현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의미로서의 육체는 사람의 몸과 혼과 영을 포함한다.

5장 19절부터 21절까지에 기록된 육체의 일들을 생각해 본다면, 음행과 더러움과 호색과 술취함과 같은 것들은 부패한 몸의 정욕과 관계있으며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분리함 같은 것들은 타락한 혼과 관련되고 나머지 우상 숭배와 술수(術數)는 죽은 영과 관계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 타락한 존재의 세 부분이 악한 육체와 관련되었음을 증명한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에서의 육체는 사람의 타락한 존재 전체를 가리킨다. 육체는 다만 사람의 타락한 존재의 일부가 아니라, 세 부분으로 된 타락한 사람의 전체를 포함한다. 신약의 계시에 따르면, 그 영은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실제화이다. 하나님은 그 영이시고, 타락한 사람은 육체이다. 하나님은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이시고, 육체는 세 부분으로 된 타락한 사람이다. 당신은 오늘날 사람이 세 부분으로 된 타락한 사람이며, 하나님이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임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세 부분으로 된 타락한 사람은 육체이고,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은 그 영이시다. 갈라디아서에서 육체라는 말이 부패되고 정욕이 가득한 몸만이 아니라 타락한 사람 전체를 언급하듯이, 그 영이라는 말도 하나님의 세 번째 인격만이 아니라 성육신과 인생과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의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을 언급한다. 육은 우리의 타락한 전존재를 가리키고, 그 영은 삼일 하나님 전체, 즉 아버지와 아들과 그 영을 가리킨다. 성육신과 인생과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을 거치신 후에 삼일 하나님은 오늘 그 영이시다. 신약에서 육체에 관한 것을 읽을 때, 우리는 그것이 사람의 타락된 존재 전체를 가리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같은 원칙으로, 바울의 서신들에서 그 영에 관하여 읽을 때, 우리는 그 영이 만유를 포함한 생명을 분배하는 영이 되기 위하여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아버지와 아들과 그 영-임을 인식해야 한다. (갈 L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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