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은 어떻게 유기적인 연합의 발전을 좌절시키는가 (2)
갈라디아서
2014-02-16 , 조회 (202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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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남녀에 관하여 내가 주님께 받은 명령은 없으나, 주님께 긍휼을 받은 신실한 사람으로서 나의 의견을 말합니다.(고전 7:25)
Now concerning virgins I have no commandment of the Lord, but I give my opinion as one who has been shown mercy by the Lord to be faithful.(1 Cor. 7:25)

오순절파의 어떤 단체에서는 그들의 집회에서 사람들의 이(齒)가 기적적으로 금으로 메꾸어 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나는 그러한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는다. 왜 하나님이 이를 금으로 메우는 대신 이를 다시 나게 하지 않으셨는가? 그것이 오히려 성경 원칙에 더 일치하는 것이리라. 그뿐 아니라 만일 그런 기적이 실지로 일어났다면, 기자들이 알고 보도했을 것이다. 또 다른 경우는, 자신이 중국어를 말하는 능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어느 오순절 모임의 인도자에 관한 것이다. 어느 날 그는 자기가 중국어를 말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어떤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 나는 북경말을 하고, 다른 형제는 광동말을 하고, 우리 모두가 중국 방언들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가 한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오순절 모임의 인도자는 계속해서 다른 소리를 냈다.

우리는 그것도 역시 중국어 단어로 인정할 수 없다고 그에게 말했다. 그 인도자는 그 말을 듣고 실망했다. 그는 자기 기만 속에서 자신이 중국어를 말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말한 중국어는 자기가 만든 말이었다. 이러한 사건은 오늘날 오순절파에서 보편적인 일이다. 어느 카리스마 운동 잡지에서 한 기사를 쓴 기자는 방언을 말해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 이백 명을 만나 보았다고 했다. 예외 없이 이백 명 전부가 자신이 말한 방언이 진짜였는가를 의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기자는 그들 모두에게 그 진실성 여부를 고려하지 말고 계속해서 방언을 말하라고 격려했다고 기록했다. 우리는 이 기사를 1963년 훈련집회에서 공개적으로 읽었다. 그때 나는 훈련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오순절날 베드로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방언이 진짜인가를 의심했겠느냐고 물었다.

베드로와 다른 사람들은 결코 그러한 의심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방언을 말한 그 이백 명은 자신들의 방언이 진짜가 아니었으므로 의심한 것이다. 1963년과 1964년에는 지진이 로스앤젤리스 시(市)를 강타하여 도시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오순절파의 예언이 신문에 기재되었다. 그러나 예언된 지진 발생일이 지나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예언이 성취되지 않은 것은 이 예언이 거짓이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하는 것이다. 나는 극동 지방에서의 또 다른 체험을 인용하고자 한다. 우리가 대만으로 옮겨가고 나서 그 곳에서 사역을 시작했을 때, 나는 본토에서의 경험에 따라, 성도들에게 기독교와 관련을 갖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말했다. 나는 또한 그들에게 오순절파의 운동에도 관계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대신 나는 그들에게 다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권면했다. 수년 동안 우리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고, 온 도시들을 소책자와 포스터로 가득 차게 했다. 6년 뒤에, 우리의 숫자는 500명 미만에서 이만 명으로 늘어났다. 내가 대만을 떠나 있었던 1960년대 초에, 어느 오순절파의 여자 사역자가 말레이지아에서 아주 유명해져서 주의 회복 안에 있는 몇몇 형제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그 여자는 심지어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 작은 교회를 다스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한 장로 형제와 세 젊은 청년이 진리에 대하여 분명하였으므로, 그녀가 그러한 상황에 함께하는 것을 거절했다. 1965년에 이 여자 전도사는 대만에서, 특히 지방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집회를 가질 계획을 세웠다. 그 여자는 대만에 있는 모든 교회들을 취할 의도를 갖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상황을 알고 있지 못했지만 1965년 9월, 바로 그 집회가 예정되었던 그 달에 대만을 방문할 부담을 갖게 되었다. 나는 그 곳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그 집회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여자는 방언이 실제 말이거나 언어일 필요는 없다고 말해서 유명해 졌는데 갑자기 구강암에 걸려서 대만에 집회하러 올 수 없게 되었다. 1966년부터 대만에 세계적인 부흥이 있을 것이고 그 여자가 치료받으리라는 예언도 있었다. 그러나 부흥은 없었고 그 여자는 죽었다. 그녀가 죽은 뒤에 부활할 것이라는 예언이 나오고 문서도 제시되었지만 소위 예언이라는 그 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배우고 체험한 것을 통해, 천주교와 신교와 오순절파가 하나님의 경륜을 파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우리와 삼일 하나님의 유기적인 연합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다.
 
바울의 서신에 따르면, 삼일 하나님은 만유를 포함한 생명 주는 영이 되기 위하여 과정을 거치셨다. 이 영이 사람의 영 안에 들어올 때, 하나의 유기적인 연합이 생긴다. 이제 우리는 삼일 하나님과 유기적으로 연합되었으므로, 우리의 영 안에서 주님으로 인하여 살 수 있다. 고린도전서 1장에서 바울은 방언을 오용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7장에서는 유기적인 연합을 따라 살아가는 훌륭한 예를 발견할 수 있다. 25절에서 바울은, 『이제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된 자가되어 의견을 고하노니』라고 말한다. 그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뒤에 바울은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40절).

여기에서 우리는 신약의 원칙, 즉 성육신의 원칙을 본다. 이 원칙에는 신성과 인성의 연합이 있다. 하나님은 홀로 행하지 않으시고, 사람도 홀로 행하지 않는다. 과정을 거친 삼일 하나님과 거듭난 사람들의 유기적인 연합이 이루어졌으므로,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들과 하나로 행하신다.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은 이 연합, 즉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에서 나온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오늘날 오순절파에서 소위 예언을 하면서 구약처럼 『주께서 가라사대 …』라고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신약에서 우리는 『주께서 가라사대』라는 말보다는 바울이 말한 것이나 베드로와 요한이 말한 것을 읽게 된다. 고린도전서 7장에 의하면, 바울은 처녀에 대하여 주께 받은 계명이 없었을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영을 표현하는 말을 할 수 있다. 이것이 신약의 원칙이다.

우리는 과정을 거치신 하나님과 거듭난 사람의 유기적인 연합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이 원칙을 따라야 한다. 우리는 갈라디아서에서 그 영이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을 가리키고, 육체는 세 부분으로 된 타락한 사람 전체를 가리킴을 강조해서 지적해 왔다. 만일 우리가 이 대비를 본다면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을 떠나 독립적으로 행하는 모든 것은 모두 육에 속한 것이다. 우리가 삼일 하나님과 유기적으로 연합되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과 우리, 우리와 하나님은 서로 하나로 연합되었다. 이러한 유기적인 연합이 우리의 영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 안에서 그 영을 따라 행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약 경륜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이루는 길이다. (갈 L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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