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의 영에 의하여
에베소서
2014-02-19 , 조회 (185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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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다시 두려움에 빠지게 하는 노예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들의 자격의 영을 받았습니다. 이 영 안에서 우리는 "아바 아버지!"라고 외칩니다. (롬 8:15)
For you have not received a spirit of slavery bringing you into fear again, but you have received a spirit of sonship in which we cry, Abba, Father! (Rom. 8:15)

이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에 관한 세 가지를 보기로 하자. 첫째로, 우리 안에 그분의 아들의 영을 넣어 주심으로써 우리를 아들들로 예정했다. 주 예수를 믿고 거듭났을 때,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아들의 영으로 우리 안에 들어왔다. 이것이 우리가 거듭난 후에 『아바 아버지!』라고 쉽고 달콤하게 부를 수 있는 이유이다. 거듭나기 전에 우리는 기껏해야, 『오, 하나님! 도와 주소서!』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친밀한 마음으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로마서 8장 15절과 갈라디아서 4장 6절에서는 이것을 말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에서는 아들의 영(靈)이, 『아바 아버지』라 외친다고 말한다. 그러나 로마서 8장 15절에서는 이렇게 외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우리의 외침이 곧 그분의 외침이고 그분의 외침이 곧 우리의 외침임을 가리킨다. 그분과 우리가 둘 다 『아바 아버지!』라고 외친다. 우리는 이것을 외칠 때 얼마나 즐겁고 달콤하고 평안한 느낌을 갖게 되는가!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있다는 뚜렷한 증거이다. 우리는 아들의 영을 가지고 있다. 여러 번, 스포츠에 관한 질문을 가지고 나에게 온 청년들이 있었다. 어떤 청년들은 스포츠가 나쁠 것은 없다고 하면서 논쟁을 하려고 했다. 나는, 『스포츠에 나쁜 것이 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다만 여러분이 어떤 스포츠에 참여하려고 할 때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가 없는가를 묻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그들은, 『이 형제님, 당신은 정말 현명하십니다. 당신은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때 아버지께서 스포츠를 허락하시지 않는 것을 깨닫고, 우리 스스로 스포츠에 참여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군요.』라고 말했다.
 
나는 스포츠를 반대하지 않는다. 나는 마귀를 반대한다. 스포츠에 대해 내게 물을 필요가 없다. 그 대신에 다만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라. 그러면 그분은 스포츠에 참여하는 대신 성경 말씀을 먹으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나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다루어졌음을 간증할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으로 사는가, 죄인의 아들의 생명, 즉 불순종의 아들의 생명으로 사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답게 사는 것은 밖에 있는 규율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전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靈)의 문제이다. 당신은 『아바 아버지』라 부를 때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게 된다. 나의 아이들은 종종 나에게 와서 『아빠, 저 거기 가도 돼요?』라고 묻는다. 나는, 『내게 물을 필요 없다. 네가 「아빠」하고 부를 때, 넌 벌써 내가 뭐라고 할 건지 알고 있지 않느냐?』라고 대답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버지께 나아가 『아바 아버지!』라 부를 때, 우리는 어떠한 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알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 안에서 아들의 명분에 이르도록 예정되었다.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우리는 실제로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가졌다. 요한일서 5장 12절에서는,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양자(養子)들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가진 자들이다. 우리는 간혹 하나님의 아들의 영을 거절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거절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두 개의 자신(自身)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우리의 부모로부터 난 본래의 자신이요, 둘째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영적인 자신이다. 이 둘째 자신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 둘째 자신(自身)에 따라, 우리는 안에서 움직이고 역사하는 성령뿐 아니라 본래의 자아(自我) 아닌 영적 자아인 생명을 가지고 있다. 때때로 우리는 성령을 거스를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을 거스른다. 교회 안에 어떤 규율이 있어야 된다는 데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아들들 안에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의 영(靈)과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 때문에 규율이 필요 없다. 예를 들면, 집에서 아이들에게 쓴 것은 먹지 말고 단 것만 먹으라는 규칙을 붙일 필요가 없다. 아이들은 쓴 것을 입에 댈 때, 「쓰다」라는 단어는 모르더라도 자연스럽게 그것을 뱉어낸다. 아이들 안에는 쓴 것을 거부하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쓴 것에 대한 규율이 필요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아들의 생명 안에서 쓴 것을 맛볼 때에는 기쁠 수 없다. 겉으로는 기쁜 체할지라도,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거스르고 있음을 우리 스스로 알고 있으므로, 깊은 속에서는 기쁘지 않다.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따라 산다면 우리 속 깊은 곳에 기쁨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사실상 우리 전체가 기쁨으로 가득 차는 것이다. (엡 L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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