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과 저주와 약속
갈라디아서
2014-03-01 , 조회 (1924)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창 12:3)
And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him who curses you I will curse; And in you all the families of the earth will be blessed.(Gen 12:3)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와 타오르는 횃불이 나타나서, 둘로 갈라놓은  제물들 사이를 지나갔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고 말씀하셨다. "내가 이집트 강에서 큰 강 곧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는 이 땅을 너의 씨에게 준다."(창 15:17-18)
And when the sun went down and it was dark, there came a smoking furnace and a torch of fire which passed between these pieces. On that day Jehovah made a covenant with Abram, saying, To your seed do I give this land, From the river of Egypt to the great river, the river  Euphrates:(Gen. 15:17-18)

신약은 영원 전에 하나님께서 하나의 목적, 즉 계획을 세우셨음을 계시한다. 이 목적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로 하여금 아들의 명분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을 맏아들로 하는 많은 아들들이 되어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표현하는 단체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간단히 말한 것이다. 이 목적을 품고 하나님은 창조를 이루셨다. 하나님의 창조의 초점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목적이 자신의 표현을 위한 사람을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들어졌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으로 창조된 것이다. 창조시에 사람은 신성한 생명이나 신성한 본성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받을 수 있는 용량(容量)을 가진,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사람으로 창조되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사람은 창조 후에 타락되었다. 아담의 타락은 한면으로 죄와 죄들을 가져왔고, 다른 면으로 저주를 불러왔다. 그리하여 하나님에 의해 그의 형상을 따라 그의 모양대로 창조된 사람은 죄에 관련되어 저주 아래 놓였다. 창세기 3장 이후로 인류가 쇠락의 길을 걸은 사실은 사람이 저주 아래 있음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 사실을 인류의 두 번째 세대인 가인에게서 볼 수 있다. 가인의 후예는 모두가 저주 아래 있었으므로, 점점 더 밑바닥으로 타락했다. 결국 사람은 바벨에서 분열되고 혼돈될 정도로 타락했다. 타락한 사람은 죄와 관련되었고 저주 아래 놓여졌다.

이렇게 타락한 상황 가운데서 영광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행 7:2). 성경이 사랑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났다고 말하지 않고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났다고 말한 것은 의미 심장한 것이다. 아담으로 인하여 우리는 죄와 저주를 받았지만,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창세기 12장 3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안에서 모든 이방이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의 배경은 인류에 대한 저주였다. 인류는 저주 아래 있었으므로 쇠락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오셔서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그 안에서 모든 이방, 즉 분열과 혼돈 상태에 있는 인류가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다. 이것은 분명히 기쁜 소식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것을 복음으로 여긴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약속이다.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을 주셨다. 갈라디아서 3장 17절에서 바울은 약속과 언약을 다 말하고 있다. 그는 또한 3장 8절에서, 하나님이 창세기 12장 3절에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 곧 아브라함에게 전해진 복음이었다고 말한다. 그 약속의 말씀이 곧 복음 전파였다. 더구나 창세기 15장에서 실증(實證)된 언약은 복음의 확증이었다. 창세기 12장 3절에서의 약속은 다만 약속에 불과했으므로 아직도 이루어져야 했다. 이 장(章)에서는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약속이 이루어질 것인가를 말하고 있지 않다. 이 약속은 창세기 15장에서 확증된 언약이 되었고, 이 언약은 창세기 17장에서 할례의 표로서 실증되었다. 그러나 그 약속이 이미 언약으로 확증되고 실증되었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갈 LS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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