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환도뼈는...
Watchman Nee
2014-03-12 , 조회 (575) , 추천 (1)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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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어떤 완악한 특징이 있고
그 특징이 우릴 지배하고 행동하는 원칙이 되었다면,
그 특징은 우리의 천역적인 생명의 능력이 숨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보통 때 우리는 이것을 알지 못합니다.
많은 기회에 우리의 천역적인 생명을 한 두 번, 열 번, 백 번
드러내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모릅니다.

그러나 어느날 얍복 나루에 이르러 
우리의 모든 재능을 다 써버리고 천연적인 생명의 집중점이 드러날 때,
하나님은 손으로 우리를 만지시고
그것이 우리의 가장 보기 흉하고 가장 악하고 가장 더러운 
특징임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일대에 자랑하고 영화롭게 여기며 놀랍게 여기는 것들과
남보다 낫다고 여기고 만족스럽게 여기는 것들이
돌연히 하나님의 빛을 받을 때
그것들이 육체의 생명이고 더러운 생명이며 패배한 생명이고
사악한 생명임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빛이 우리를 비추어 우리를 죽이는 이것이 
바로 브니엘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천연적인 능력은 처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빛을 보지 못할 때
우리는 오히려 처리 받아야 할 그 점을 
귀히 여기고 자랑으로 여길 것입니다.

형제 자매님,
우리는 자랑으로 여기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천연적인 능력은
우리가 자랑하는 곳에 있습니다.
자기가 자랑하는 곳에 우리의 천연적인 능력이 있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찾기 어렵습니다.
많은 때 우리가 자랑하는 그 점이
하나님이 처리하시고자 하는 점입니다.
아마 바로 그 점이 우리의 환도뼈(엉덩이뼈)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의 그 지점을 만질 때
우리는 극히 수치스럽게 느낄 것입니다.
"아, 내가 가장 수치스러운 것을 영광으로 여겼다니!"
"내가 왜 이렇게 어리석었던가. 내가 좋다고 여긴 이것 저것이
가장 수치스러운 것일줄이야!"

어느 날엔가 우리는 이것을 거쳐야만 합니다.
물론 우리는 조급해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랑하는 일들이
모두 수치스럽고 어리석은 일임을 보기 위해
환경 안에서 신실히 사람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께
우리 자신을 맡길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릴 긍휼히 여기사 
우리 모두에게 브니엘(하나님의 낯)을 주시기를!!!
이 빛비춤으로 인하여 
우리 몸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워치만니 전집. 2집15권. 10장. 참조)
환도뼈, 자랑, 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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