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위에 부어진 기름
창세기
2014-03-12 , 조회 (177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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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에 벴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다.(창 28:18)
And Jacob rose up early in the morning and took the stone that he had put under his head, and he set it up as a pillar and poured oil on top of it.(Gen. 28:18)

야곱은 돌을 기둥으로 세웠을 뿐 아니라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28:18).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 침례에 관해 말한다. 그러나 그것에 관해 많은 것을 말할 필요가 없다. 당신의 베개가 기둥으로 세워지는 만큼, 기름이 그 위에 부어질 것이다. 교회 생활 안으로 들어와 우리의 베개를 기둥으로 세운 후로 우리는 얼마나 기름을 체험했는가! 이 어떠한 성령의 체험인가! 나는, 『베개야, 일어서라.』고 말했을 때, 성령의 부어주심을 체험한 것을 간증할 수 있다. 나는 많은 때에 성령 침례를 체험했다. 당신의 베개가 세워질 때 기름이 부어질 것이다. 나는 공허하게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체험에 의해 증명될 수 있다. 우리가, 『주 예수여,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때, 우리는 어느 정도 열광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더 나아가, 『주 예수여, 나는 당신의 교회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때, 우리는 자신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열광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를 정죄하며, 우리가 그리스도보다 교회를 더 중요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왜 우리는 교회에 관해서 그렇게 많은 말을 하는가? 왜냐하면 우리가 교회에 관해 말할수록 더 열광되기 때문이다. 모든 미국인들은 아이스크림이나 파이나 케이크 같은 후식을 좋아한다. 교회 생활은 이 후식과 같다. 만일 교회 없이 그리스도만 있다면, 당신의 식사는 유태인 빵 몇 조각과 같을 것이다. 그것은 딱딱하다. 그러나 그것은 후식이 아니다. 교회 생활은 최고의 후식이다. 이 후식은 식사보다도 더 큰 후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사람들은 이와같이 말한다. 『아멘. 주여, 나는 당신과 교회를 사랑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합니다. 나는 내 자신을 그리스도와 교회에 헌신합니다.』 베개가 기둥이 되도록 세워질 때, 그것은 온전히 잠긴다. 이것이 참된 성령 침례이다. 요한복음 1장에서 우리는 침례와 돌과 야곱의 꿈을 본다(33, 42, 51절).

기둥 위에 기름이 부어진 후, 그 기둥은 하나님의 집이 된다. 『주 예수여, 나는 당신을 사랑하며, 교회를 사랑합니다.』라는 말의 결과는 교회이다. 교회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우리는 개인주의자였다. 그러나 교회 안으로 들어온 후,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간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우리가 개인주의일 때 후식을 잃게 됨을 발견한다. 후식 대신, 우리에게는 쓴 약이 있게 된다. 놀라운 교회 생활을 누릴 때마다, 당신에게는 매일 후식이 있다. 그러나 당신에게 약간의 개인주의가 있어도 당신은 쓴 약을 맛보기 시작한다. 「개인주의자」까지 되지 않아도, 당신이 어떤 형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만 해도, 당신은 쓴 맛을 느낄 것이다. 만일 당신이, 『교회는 놀랍다. 그러나 나는 그 자매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면 후식이 없을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설탕 바른 약을 먹는다.

그러나 겉의 설탕은 곧 녹게 되고, 우리는 쓴 것을 맛보게 된다.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체험은 건축 재료가 되고, 이 건축 재료는 하나님의 집의 건축으로 완성된다. 여기서 하나님은 안식과 만족을 가지시며, 여기서 우리 또한 안식과 만족을 갖는다. 야곱의 꿈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출된 후 장막을 세웠을 때 성취되었다. 그것은 야곱의 꿈의 첫 번째 성취로서, 사람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첫 번째 집이었다. 장막은 하나님과 사람이 안식을 찾았음을 의미한다.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는 하나님과 사람, 둘 다를 위한 만족과 안식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좋은 땅에 성전을 건축한 후에, 하나님은 땅 위에서 더 견고한 집을 갖게 되셨다. 그 뒤, 신약에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가 있다(딤전 3:15). 결국 새 하늘과 새 땅에는 하나님의 영원한 거처인 새 예루살렘이 있을 것이다(계 21:1-3). 하나님과 우리는 영원한 안식을 가지게 될 것이며, 영원한 만족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야곱의 꿈의 성취 안에 있다. 우리에게는 돌과 기둥이 있을 뿐 아니라 집이 있다. 사실, 우리가 그 집이다(히 3:6). 이 집은 인성과 신성의 합성체이며, 삼일 하나님과 사람 존재와의 합성체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둘 다의 안식이 되는 집을 갖는다. 지금 우리는 꿈 안에 있을 뿐 아니라 꿈의 성취 안에 있다. 돌과 기둥과 집과 기름을 인해 주께 감사드린다. 교회 생활 안에서 우리는 이 네 가지 모두를 체험한다.(창 LS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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