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인 목적
에베소서
2014-03-22 , 조회 (140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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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찰 때의 경륜을 위한 것입니다. 이 경륜은 만물, 곧 하늘들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통일되도록 하는 것입니다.(엡 1:10) 

Unto the economy of the fullness of the times, to head up all things in Christ, the things in the heavens and the things on the earth, in Him;(Eph. 1:10) 

10절에서 만물을 머리 되심 아래 두는 것이 언급되었지만, 이 구절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3절에서 9절까지에 연결된 것이다. 만물을 한 머리 아래 두는 것은 3절부터 9절까지에 다뤄진 모든 항목의 결과이다. 그 항목들은 선택, 예정,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에 대한 찬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은혜를 입음, 구속과 죄 사함,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이 넘치게 됨 등이다. 9절에서는, 기쁘심을 따라 자기 안에서 뜻했던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말한다. 그리고 10절에서는 만물이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있는 것을 말한다. 10절의 「머리 되심 아래 있음」은 앞의 구절들에 있는 모든 항목과 관계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이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있게 하려 하심임을 뜻한다.

그분이 우리를 예정하사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를 위해 구속을 이루신 것도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입히시고,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심도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있게 하려 하심이다. 이 모든 일의 결과가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있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예정하시고, 구속하시고, 사하시고, 은혜를 입히신 것은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두려는 것임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깨닫지 못한다. 여러분은 택함받고 예정된 것이 하나님께서 만물을 머리 아래 두기 위함인지를 깨달았는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구속하시고 죄를 사하신 것이 만물을 한 머리 아래 두기 위한 것임을 알고 있는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예정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그것이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두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얼마나 분명히 알고 있는지 ?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은 다만 거룩함이나 신령함이 아닌, 교회라고 말한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은 교회일 뿐 아니라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두는 것이다. 그렇다. 교회가 목적이지만, 최후의, 최고의 목적은 아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만물을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두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 중에 오직 에베소서 1장 10절에서만 발견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머리로 삼으셨다(22절). 만대(萬代)로부터 온 하나님의 모든 경륜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만물 위에 머리가 되실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이다. (엡  L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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