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주님을 부름
창세기
2014-03-25 , 조회 (144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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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말하였다. "저의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저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저에게 '너의 고향과 친척에게로 돌아 가거라. 내가 너를 잘 되게 해 주겠다.' 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님!" (창 32:9)

Then Jacob said, O God of my father Abraham and God of my father Isaac, O Jehovah, who said to me, Return to your country and to your relatives, and I will do you good, (Gen.32:9)

이러한 준비를 한 후에도 야곱은 여전히 평안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여느 때와 달리 기도를 하였다(창 32:9-12). 이것은 야곱의 평생에 있어서 첫 번째 기도였다(28장 20절-22절에서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 아니라 맹세한 것이다). 야곱이 라반의 압박하는 손아래 있던 이십 년 동안 기도했다는 기록은 없다. 라반이 그의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했지만 야곱은 기도하지 않았다. 원칙면에서, 우리 모두는 야곱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기도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다. 우리의 영을 훈련하여 기도하는 대신, 우리는 궁리하기 위해 우리의 생각을 사용하고 모든 문제에 직면하는데 우리의 천연적인 힘을 사용한다. 라반과 함께 있을 때에 야곱은 기도하지 않았다.

대신에 상황을 조절하기 위하여 그의 천연적인 힘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제 에서를 만나려는 이 순간에 그는 더 이상의 수완이 나오지 않는 그런 데에 처해졌다. 그의 모든 수완과 기교와 능력과 힘이 고갈되었다. 에서가 사백 인과 함께 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두려워 떨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은 그의 가족들을 두 무리로 나누어 한 무리가 희생되면 두 번째 무리는 도망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야곱이 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이었으므로 그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야곱은 매우 훌륭한 기도를 하였다. 그의 기도는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보다 훨씬 좋다.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9절).

여기서 우리는 야곱이 주님의 말씀을 붙잡음으로 기도한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좋은 기도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의 기도의 근거로 삼는 것이다. 야곱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주여, 당신은 나에게 선을 행할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이제 나는 당신의 말씀 위에 서서 그것에 관해 역사하실 것을 당신께 요청합니다.』 비록 이 구절은 야곱이 기도에 익숙했다는 것처럼 말하지만, 앞의 기록에는 그가 기도했다는 어떤 암시도 없다. 10절에서 야곱은 말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나는 야곱의 이 표현을 좋아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 것 같다.

『주여, 나의 자격은 너무나 부족해서 당신의 인자와 신실함을 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여기서 야곱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 겸손해 있으며, 그를 향한 하나님의 부요한 인자와 신실하심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단지 그의 지팡이만 갖고 요단을 건넜으나 주님이 그를 두 떼로 증가시키셨음을 고백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늘에 있는 두 무리와 땅에 있는 두 무리의 명백한 그림을 본다. 이것에 근거하여 그 선택받은 자는 완전히 안심했어야 했다. 다음 구절에서 야곱은 계속 말하였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여기서 우리는 야곱이 에서를 두려워함을 본다. 야곱의 기도 중 가장 고귀한 부분은 12절에 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그의 기도의 이 부분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경륜을 만졌다. 왜냐하면 그가 씨에 대하여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뿐 아니라 그분의 마음을 만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씨를 가질 목적으로 야곱을 택하신 것은 땅 위에서 그분의 단체적인 표현을 갖고자 하는 목적을 수행하시기 위함이었다. 아마 야곱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그는 매우 훌륭하게 기도했다. 우리가 이 기도를 연구해 볼 때 그것이 모든 면에서 놀라운 것임을 알게 된다. 나는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이 기도하기를 원한다. (창  LS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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