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실
영에 속한 사람
2014-03-29 , 조회 (86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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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무력하게 되어 우리가 더이상 죄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롬 6:6) 
 
Knowing this, that our old man has been crucified with Him in order  that the body of sin might be annulled, that we should no longer serve sin as slaves; (Rom 6:6)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 올라가실 때 그분은 우리 죄를 그곳에 가져가셨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가져가셨다. 우리 옛사람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혔다. 이것은 이미 이루어진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도는 우리에게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이라고 말한다. ‘십자가에 못 박힘’은 원문에서 완전 과거 시제의 동사로서 우리의 옛사람이 이미 영 단번에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이미 완성된 사실인 것같이 우리 옛사람이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도 이미 완성된 사실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면, 왜 우리는 우리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의심하는가?  많은 믿는 이들은 ‘함께 죽었다’는 진리를 들은 후에 하나님의 계시가 없거나 믿음이 결여된 이유로 자기 자신이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하여 힘껏 자기를 못 박으려고 한다.

그들은 스스로 이렇게 행하고 또한 다른 사람도 이렇게 하도록 가르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들은 죄를 벗을 능력이 없고 어떤 방법을 써도 옛사람이 죽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매우 큰 과오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못 박으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우리에게 자신을 못 박으라고 하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오르실 때 그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못 박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성경은 또한 우리에게 우리 옛사람을 못 박으라고 말하지 않고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 계실 때 우리 옛사람을 이미 못 박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에 대해 다른 구절을 볼 필요 없이 로마서 6장 6절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 구절에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못 박아야 한다거나 이 못 박은 일이 장래 일이라는 의미가 전혀 없다. 이 구절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고 또한 이 함께 못 박힘이 이미 완성된 사실임을 조금도 모호하지 않게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것은 성경에 있는 ‘그리스도 안에’라는 가장 보배로운 한 마디가 낳은 결과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오르실 때 우리도 그분 안에서 십자가에 올라갔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도 그분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이여!  머리로 이해한 진리는 결코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 여기에 절대로 성령의 계시가 결여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분과 하나 되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의 계시하심이 필요하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우리 옛사람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을 분명히 보게 하는 것은 사람의 머리의 이해가 아닌 성령의 계시에 의한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가 있을 때 이 진리가 사람 속에서 능력이 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하나님의 계시가 있는 사람은 믿는 능력도 소유하게 된다. 믿음은 계시로부터 온 것이다. 계시가 없으면 믿음도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믿음이 없는 이유는 머리로만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시를 얻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계시를 구하자.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힌 목적은 무엇인가? ‘죄의 몸으로 실직케 하기 위한’ 것이다(원문 참조). 개역 성경에서 ‘죄의 몸이 멸하여’라고 번역된 것은 그리 정확하지 않다. 그러므로 ‘죄의 몸이 실직하여’ 또는 ‘못쓰게 되어’로 번역해야 한다.  ‘죄’가 격동할 때 우리 ‘옛사람’은 이것에 대해 메아리치며 결국 ‘몸’은 범죄를 시행하게 된다. 이제는 죄가 전과 같이 격동하고 그 능력으로 압박을 가해도 ‘옛사람’이 이미 못 박혔고 새사람이 옛사람의 위치를 대신하게 되었기 때문에 ‘죄’가 다시는 이 사람을 시험할 수 없다.

이는 그가 새사람이 되었고 더 이상 ‘옛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옛사람’은 다시 ‘죄’에 찬성하여 ‘몸’으로 범죄케 하는 일을 주도하지 않게 된다. 바로 ‘옛사람’이 이미 못 박혔기 때문에 죄의 ‘몸’은 실직하여 할 일이 없게 되었다. ‘몸’의 직업은 본래 죄를 짓는 것이었다. 이제 범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실직한 것이다. 주님을 찬양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바이다.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우리 옛사람을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몸으로 실직케 하였는가? 그분의 목적은 바로 우리로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를 위해 모든 일을 다 이루셨기 때문에 이제부터 우리는 죄에게 복종할 필요가 없고 죄의 압제를 당할 필요도 없으며 죄의 능력에 매일 필요도 없다. 죄가 다시는 우리를 주장할 수 없다. 할렐루야! 이것은 참으로 우리가 찬미해야 할 한 가지 일이다. (영에 속한 사람 3부, 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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