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천사는 나에게 수정처럼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와 그 성의 길 가운데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의 이쪽과 저쪽에 생명나무가 있어서 열두 번 열매를 맺는데, 달마다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 나무의 잎들은  민족들을 치료하기 위해 있었습니다.(계 22:1-2)  
 
And he showed me a river of water of life, bright as crystal, proceeding out of the throne of  God and of the Lamb in the middle of its street. And on this side and on that side of the river was the tree of life, producing twelve fruits,yielding its fruit each month; and the leaves of the tree are for the healing  of the nations.(Rev. 22:1-2) 
 

이제 우리는 이 최종 완성에 있어서 삼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최종 완성이 적어도 다섯 방면이 있음을 보아야 한다.  첫째, 삼일 하나님은 거룩한 성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이시다. 각 편에 있는 ‘세 문’(계 21:13)은 삼일 하나님, 곧 아버지, 아들, 영이 사람들을 거룩한 성 안으로 이끌기 위해 함께 역사함을 상징한다. 이것은 누가복음 15장의 세 비유에서 지적되고 있으며 마태복음 28장 19절의 주님의 말씀에서도 암시된다. 아버지와 아들과 영 안으로 침례받는 것이 거룩한 성 안으로 들어가는 실제적인 입구이다.  둘째, 삼일 하나님의 본질들은 이 새 예루살렘의 건축 재료들이다. 금은 아버지 하나님의 본성을 상징하며(계 21:18下, 21下), 진주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은 그분의 산출물을 상징하고(계 21:21上), 보석들은 그 영의 변화시키는 역사를 상징한다(계 21:18上, 19-20).

이것들은 새 예루살렘을 건축하기 위한 삼중의 재료이다. 이 궁극적인 최종 완성은 금이신 아버지의 본성과 진주이신 아들의 산출과 보석이신 그 영의 역사로 조성된다. 이러한 것들은 이 궁극적인 최종 완성의 구성 성분의 본질들이다. 그러므로 이 새 예루살렘은 이러한 궁극적인 최종 완성의 구성 요소들이 되기 위한 그분의 본질 안에서의 삼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최종 완성이다.  셋째, 우리가 이미 보았듯이 이 궁극적인 최종 완성 안에서 삼중의 신성한 생명은 영원 안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이 구속하신 자들의 바로 그 누림이다. 신성한 생명은 하나님이 구속하신 사람들이 마시는 강이며(계 22:1, 17), 하나님이 구속하신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과 누림을 위하여 먹는 나무요(계 22:2上, 14, 19), 하나님이 구속하신 사람들이 사는 빛이다(계 21:23, 11).

이것은 그분의 구속된 자들의 누림과 생활을 위한 신성한 생명이신 삼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최종 완성의 또 다른 방면이다. 요한복음은 또한 이 시대에 삼일 하나님이 세 방면에서 우리의 누림이 되심을 보여준다. 그분은 우리의 생수이시며(요 7:37-39, 4:10, 13-14), 우리의 떡이시요(요 6:48), 우리의 빛이시다(요 8:12). 이 세 항목들은 요한복음에서 우리의 현재의 누림과 삶을 위하여 우리를 만족시키는 신성한 강과 우리를 먹이는 신성한 나무와 우리를 비추는 신성한 빛으로 최종 완성될 것이다. 이것이 영원토록 삼일 하나님 의 구속된 백성들의 누림과 삶을 위한 그분의 신성한 생명의 궁극적인 최종 완성이다.  넷째, 온 성 안에 길은 오직 하나이다(계 22:1).

정금 길(21:21)은 아버지의 본성이 우리의 교통(traffic)과 교제(fellowship)와 움직임을 위한 우리의 길이요, 거리요, 노선임을 상징한다. 아버지의 본성은 그분의 백성들이 여행하고 교통하는 정금 길이다. 생명수의 강은 강 좌우에서 자란다(22:1-2). 아들은 생명나무이시다. 그러므로 생명나무는 하나님이 구속하신 백성들의 양식인 아들의 존재를 상징한다. 생명수의 강은 그 영의 흐름이며 이 흐름은 도달하는 적용이다. 따라서 거룩한 성 안에서 우리는 아버지의 본성과 아들의 존재와 그 영의 적용을 본다. 우리는 아버지의 본성 안에서 걸으며, 아들의 존재를 먹으며, 그 영의 효능을 마신다. 이것이 삼일성의 궁극적인 최종 완성에 대한 또 다른 부분이다. (새 예루살렘, 제 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