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온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두루 퍼졌습니다.(롬 5:12)

Therefore just as through one man sin entered into the world, and through sin, death; and thus death passed on to all men because all have sinned ― (Rom.5:12)

마귀는 죄의 근원이다(8:44). 죄는 마귀의 본성이며 마귀의 본성인 죄는 거짓이다. 죄는 거짓말, 즉 거짓이다. 죄 있는 모든 것은 실지가 아니다. 거짓말의 결과는 사망과 어둠이다. 거짓인 사망과 어둠은 실제에 반대된다. 마귀는 거짓말장이의 아비이기 때문에 죄의 근원이다. 사람 안에서 생명과 빛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요소는 죄의 종노릇하는 데서 사람을 해방한다. 그러나 사람 안에서 사망과 어둠에 의해 죄로서 역사하는 마귀의 악한 요소는 사람을 죄에게 종노릇하게 한다. 마귀의 본성은 거짓말이며 사망과 어둠을 가져온다. 어둠과 함께 거짓이 있으며 거짓은 진리 곧 실제의 반대이다.  마귀는 죄의 자녀들을 낳은 악한 아비이다(요일 3:10). 죄의 자녀들은 마귀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요한 일서 3장 10절에는 「마귀의 자녀들」이라는 말이 있다. 마귀는 죄인들의 아비이기 때문에 죄인들은 「마귀의 자녀들」이다. 마귀는 옛 뱀이며(계 12:9, 20:2) 또한 죄인들은 「뱀들, 독사들의 세대」이다(마 23:33, 3:7).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십자가에서 뱀의 모양으로 그들을 위해 들리실 주님이 필요하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다(8:34). 종은 항상 어떤 속박 아래 있다. 사탄, 마귀는 사람에게 죄를 범하도록 강요하는 죄의 본성인 자신을 사람 안에 넣음으로써 온 인류를 죄의 속박 아래 있게 했다. 어떤 사람도 이런 종노릇하는 데서 해방될 수 없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다(8:24, 51-52). 24절에서 주님은 『너희가 만일 내가 그 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사망은 죄를 통하여 온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사람이 죄를 짓는 한 그는 죽을 운명에 있다. 그러므로 죄의 결과는 사망이다.  죄의 세 가지 주된 항목들은 간음 곧 음행과 살인과 거짓말이다(8:3, 41, 44). 이 세 항목들은 죄의 가장 심한 방면들이다. 생각해 보라 당신은 간음과 살인과 거짓말만큼 심한 죄의 다른 방면을 찾을 수 있는가? 어떤 것도 죄와 관계된 모든 것을 대표하는 이 세 방면보다 심하지 않다. 죄 있는 모든 것들은 이 세 범주 안에 포함된다. 간음 또는 음행은 혼돈을 뜻한다. 살인은 죽이는 것이고 거짓말은 속이는 것이다. 죄 있는 것마다 혼돈시키고 죽이며 사람을 속인다.  (요 LS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