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들 처리의 근거 (2)
생명의 체험
2014-04-05 , 조회 (117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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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안에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안에서 행하면 우리는 서로 교통을 갖게 되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온갖 죄에서 깨끗하게 합니다.(요일 1:7)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cleanses us from every sin.(1 John. 1:7)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죄들은 당분간 처리하지 않고 내버려두어도 좋으나, 의식하는 죄들은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교통하는 중에 가진 느낌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순종하지 않는 형제자매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백 가지의 불의한 행동을 저지르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중에 그중 스무 가지를 깨닫는데, 실제로는 다섯 가지만 처리한다. 그러므로 주님과 교통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의 영은 강하지 못하며, 그의 기도는 해방되지 않는다. 주님 앞에서 그의 상태는 크게 손해를 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는 것은, 죄들을 처리하는 데 근거가 되는 교통 중의 의식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각자가 갖는 주님과의 교통의 깊이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동일하게 불의한 행위가 한 사람의 눈에는 죄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의 눈에는 죄로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전자의 교통의 정도가 후자보다 더 깊기 때문이다. 전자의 교통 속의 의식도 후자보다 더 예민하다. 한 예로, 어떤 사람이 아주 분명하게 거짓말을 한다면, 만인이 그것이 죄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들은 진실을 말하면서 거짓을 말할 수 있다. 보통 사람에게 있어서 후자는 죄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주님과 깊은 교통을 나누는 자들은 이것 역시 거짓이며 처리되어야 함을 안다. 예를 들어, A형제가 B형제 방에 가는데 B형제가 그것을 알고 급히 침대를 정돈한다. 나중에 B형제는 이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A형제에게 와서, “형제여, 형제가 내 방에 들어오는 것을 볼 때, 나는 침대를 정돈했습니다. 그것은 허식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그렇게 침대를 정돈한 것이 겉치레라 느꼈기 때문에 그가 죄 지은 것을 제하기 원한 것이다.

다른 이들은 그리 예민하지 못하므로 이러한 행동을 공손하고 당연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은 교통의 정도가 다르고 의식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더욱이, 동일한 개인에게 있어서도 교통의 단계와 깊이에 따라 느낌이 변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이 년 전에 어떤 죄에 대하여 그에게 말해 주었을 때에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이 년이 지나는 동안 교통이 깊어졌고 더 예민하게 되었다. 그는 더 이상 타인이 정죄하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 속에서 그 죄를 의식하며 그것이 처리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죄들을 처리하는 것은 주님과 교통하는 중에 갖는 의식에 근거를 두며, 주님과 교통하는 중에 갖는 의식은 교통의 깊이에 근거를 둔다. 우리의 교통의 정도가 깊다면, 우리의 의식도 예민하고 강하게 된다. 반대로 교통의 정도가 얕다면, 우리의 의식도 무디고 약할 것이다.

이것은 방 안의 공기와 유사하다. 방 안의 공기는 언뜻 보기에 꽤 깨끗하며 먼지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빛이 강하지 못하여 눈으로 대기 속의 먼지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햇빛이 방에 들어오면, 이 강한 비췸 아래 대기 중의 많은 먼지 입자들을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많은 불의나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면 그것들은 추하고, 중한 죄들로 쉽게 인식되지만, 미묘하고 가벼운 많은 죄들은 그리 쉽게 분별되지 않는다. 생명의 교통이 깊어야 이러한 것들을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결코 자신의 의식의 척도로 타인을 헤아려서는 안 되며, 자신을 헤아리기 위한 척도로써 타인의 의식을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각 사람은 주님과 교통할 때 갖는 자기 자신의 의식에 의해서만 죄들을 처리하기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또한 의식하는 죄들을 처리하더라도 이것이 결코 온갖 죄들을 완전히 처리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많은 죄들의 사실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철저히 처리하려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해야 한다. 이 교통이 강화되면 죄에 관한 의식이 이에 따라 확대되어 죄들을 더 철저히 처리하게 된다.  교통을 어떻게 강화시켜야 하는가? 첫 번째로, 교통의 영역을 확대시켜야 한다. 우리가 의식하는 정도가 바로 교통하는 정도이다. 교통 중에는 주님 앞에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모든 것에 대하여 의식이 생기며 이로 인해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우리가 의식하는 죄를 처리하면 우리의 교통도 자연히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교통이 증가하면 더 많은 죄들도 드러나 처리하는 것도 증가될 것이다. 우리가 죄들을 처리하면 할수록 우리의 교통도 그만큼 증가되며, 우리가 의식하는 영역이 넓어질수록 우리가 처리하는 것도 더 증가된다. 이러므로 각 방면의 처리가 이뤄진다. 두 번째로, 우리는 교통의 정도를 깊게 해야 한다. 교통의 영역이 확대되면 모든 죄를 처리하기는 하나, 이러한 처리는 철저하지가 못하다. 주님과의 교통이 깊어져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교통이 깊어지면 의식도 이에 상당하여 깊어진다. 우리는 전에 처리한 것이 만족할 만큼 철저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다시 처리하기도 한다. 더 처리할수록 더 깊은 교통으로 인도되며, 교통이 깊어질수록 더 처리하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그제서야 처리해야 할 각종 죄들이 처리될 뿐 아니라, 또한 아주 철저하게 처리되는 것이다. 

우리가 죄들을 처리하는 한계는 과거 일소와 유사하다. 그것은 생명과 평강이다. 우리는 죄들을 처리할 때, 속에 생명과 평강이 있을 때까지 처리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죄들을 처리하는 데 의식을 따른다면, 내적으로 만족과 강함과 신선함과 소생됨을 느낄 것이며 기쁨과 안식과 안위와 안전함을 느낄 것이다. 우리의 영도 강하고 활발하고, 우리의 기도도 해방되고 능력이 있을 것이며, 우리가 하는 말도 담대하고 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 느낌과 체험이 생명과 평강의 상태이다. 이것이 우리가 죄들을 처리하는 한계요, 또한 우리가 죄들을 처리한 결과이다. 우리가 전에 죄들을 철저히 처리하라고 말한 것은, 이러한 생명과 평강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죄들을 처리하라는 말이다. (생명의 체험, 제 4장)

요한일서 1장 7절,교통 깨끗,예민 처리, 증가,평강 만족,신선함, 소생 활발,처리 안위, 안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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