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들 처리의 실행 (2)
생명의 체험
2014-04-10 , 조회 (1094)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삭개오가 서서 주님께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내가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았다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라고 하니, (눅 19:8)
And Zaccheus stood and said to the Lord, Behold, the half of my possessions, Lord, I give to the poor, and if I have takin anything from anyone by false accusation, I restore four times as much. (Luke 19:8) 

죄들 처리의 두 번째 원칙은 죄 없는 청결한 양심을 갖는 것이다. 불화 상태를 없애는 일은 사람과 관계되어 있지만, 죄 없는 청결한 양심을 소유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범한 온갖 죄는 타인에게 손가락질 당할 뿐 아니라, 우리 양심도 정죄하는 것이다. 그러한 일은 타인이 나쁜 인상을 갖도록 할 뿐 아니라, 우리 양심도 죄로 얼룩지게 한다. 그러므로 죄를 처리하는 것은 타인에게 새겨진 나쁜 인상을 없애는 것일 뿐 아니라 자신의 양심의 죄의식도 없애서 양심을 청결하고 죄 없이 하도록 하려는 데 있다. 죄들 처리의 세 번째 원칙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빛을 발하기 때문에 참으로 하나님에 의해 구원받은 사람은 모두 죄들에 대해 강한 느낌을 갖게 되어 그러한 것들을 계속 처리하게 된다.

사람이 손해와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고 자발적으로 겸손히 죄들을 처리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구원이 그에게 임하였다는 강한 증거가 된다. 만일 그가 계속적으로 죄들을 처리한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그의 속에서 운행하고 있다는 한층 강한 증거가 된다. 그러므로 각자가 실제적으로 죄들을 처리하는 것은 그의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운행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강한 증거가 된다. 죄들 처리의 네 번째 원칙은 타인을 이롭게 하는 데 있다. 우리가 죄들을 처리할 때마다, 그 목적은 우리 자신과 타인간의 불화 상태를 제거하고, 양심을 정결하고 흠없게 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증거가 되는 것일 뿐 아니라, 타인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죄들을 처리할 때 결코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괴로움을 주지 말아야 한다. 죄들을 처리한 결과는 자신 안에 평강을 갖게 하고 또한 타인 안에도 평강을 갖게 한다.

이와 같이 우리는 타인을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이롭게 하고 또한 그로 인하여 그들은 교화된다. 우리가 언급한 죄들 처리의 네 가지 원칙은 이러한 처리를 해 나갈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들이다. 우리는 어떤 죄를 어떻게 처리하든지 간에, 질문을 던져 봄으로써 항상 이러한 네 가지 원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처리가 타인과 우리 자신 사이의 불화 상태를 없애줄 것인가? 이렇게 하면 우리 양심이 청결하고 흠 없게 될 것인가? 이렇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증거가 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이렇게 하여 타인을 이롭게 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네 원칙에 부합된다면 우리는 담대하게 나아가 죄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그 답변 중의 하나라도 이 원칙들과 부합되지 않는다면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적이 우리가 처리하는 것을 이용하여 반대의 결과를 낳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고 건전하게 수행되려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으시고 우리도 은혜를 입고 타인도 이롭게 되는 정도까지 이르러야 한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언급한 네 원칙에 따라 몇 가지 기술적인 면을 말해 보고자 한다. 첫째, 처리의 대상 : 우리는 우리가 죄를 지었고 그로 인해 문제를 처리할 사람에게 가야 한다. 단지 하나님께만 죄를 범하였으면 하나님과만 처리한다. 만일 하나님과 사람에게 죄를 범하였으면 하나님과 사람과 처리한다. 우리가 죄를 범한 사람들의 수만큼 처리한다.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처리할 필요가 없다. 불화 상태를 없애는 원칙에 관해서는 우리가 죄를 범하여 이미 우리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고 있는 자들에게 가서 그들과 우리 자신 간에 존재하는 불화 상태를 없애도록 그 죄를 처리해야 한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은 자들과는 관계가 화목하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그러한 자들에게 가서 죄를 처리하려 한다면, 그들에게 우리 자신에 대한 나쁜 인상을 주게 되며, 죄들을 처리하는 첫 번째 원칙을 깨뜨리게 된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은 자나 우리의 죄를 모르는 자들에게 죄를 자백한다면, 그들에게 우리에 대한 나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험담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죄를 범한 자들에게 한층 더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 과거에 죄들을 부주의하게 처리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죄들을 공개적으로 자백하여 결국 그가 죄를 지었던 자들이 완전히 파산했고, 심지어 남편과 아내가 이혼했으며, 형제들이 서로 미워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 생겨났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들을 처리하고자 할 때, 죄의 범위를 처리하는 범위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범한 죄의 범위를 넘어서서 처리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속의 평강을 지키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방법이다. 둘째, 죄들 처리의 상황 :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 죄를 범하였든지 속히 죄를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공개적으로 죄를 지었으면 공개적으로 처리한다. 만일 우리가 은밀히 죄를 지었으면 은밀히 처리한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지은 죄를 공개적으로 처리할 필요는 없다. 만일 어떤 사람이 없는 데서 그 사람에 대하여 죄를 범했다면, 얼굴을 맞대고 그 사람과 처리해서는 안 된다. 우리 자신이 몰래 처리하는 것으로 족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화 상태를 확대시키게 되고, 이로써 불화를 없애는 원칙을 어기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어느 조직 속에서 금전 문제에 대하여 정직하지 못했는데 담당자가 알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을 공개적으로 발표해서는 안 된다. 그는 단지 자신이 지불해야 할 양만큼 개인적으로 보상할 필요가 있을 따름이다. 만일 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하는데 그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면, 그에게 갈 필요 없이 단지 마음으로 회개하면 된다. 이와 같이 그 사람과 직접 죄를 처리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그러한 것을 모르며 우리에 대하여 어떤 나쁜 인상도 받지 않게 된다. 만일 이러한 죄를 그와 이야기한다면, 공교롭게도 그 사람의 마음에 흔적을 남겨 놓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 이 사실이 그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면, 그에게 가서 죄를 처리하여 그 사람과 우리 사이의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생명의 체험, 제 4장)

누가복음 19장 8절,삭개오, 절반,가난,청결 양심, 증거 불화, 자백 회개,장애물, 지불,보상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