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를 안다...
누림글♧
2014-04-15 , 조회 (686)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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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자존심이 강하신 분 같습니다.
자신의 속 마음을
아무에게나 보여주시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계보를 위해
롯을 구출하고자 할 때도
그분은 가장 적합한 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후에도
그와 대화하면서
그의 마음을 알아보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그가 집안식구들과 함께
여호와의 길을 갈 것임을 이미 아셨을 것입니다.

내.가. 그.를.안.다...(창18:19)
어떤 사람을 안다고 할 때 친구입니다.
우린 친구의 어떠함을 압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가 어떤 모습이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태도를 취해서가 아니라
그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압니다.

친구,
우린 하나님의 친구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다고 하실까요?
우리도 그분의 갈망을 잘 알고있습니까?
누구를 구원하고자 하고, 
지금 무슨 일을 하시고자 하는지,
내가 어떤 기도를 하기를 원하시는지,
어떤 간증을 지닌 교회가 되기를 원하시는지...

그날에
...나는 여러분을 도무지 알지 못합니다(마7:23)
나는 여러분을 알지 못합니다(마25:12)
라고 하시면 어떻게 할까요.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주님께서 아십니다(요21:17)
라는 마음을 갖는 것이,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그대로 서 있으며'
그분께 계시를 받아야
그분의 갈망과 의도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옳치 않을까요?

안다, 안다, 분명하다.
하나님의 경륜, 목적... 안다.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나를 통제하는 오이다의 앎이 될때까지
너무 빨리 '아멘' 하며
하나님 말씀하심을
중단시키지 않기를 훈련하기 원합니다.

어제 저녁에 형제님 가정에서,
친구들 같이 모여 열린마음으로
모처럼 형제 사랑의 불을 지폈습니다.
우리가 너무 영적이어서
지체들의 일을 주님의 주권적인 다룸이라고만
쉽게 말하지 않고 사랑의 애찬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행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지체들을 대충대하지 않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아브라함,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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