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분배
에베소서
2014-04-17 , 조회 (210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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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위하여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청지기 직분에 대하여 여러분이 들었을 것입니다.(엡 3:2)

If  indeed you have heard of the stewardship of the grace of God which was given to me for you, (Eph. 3:2)

스데반이 말하였다. "형제들과 어르신 여러분, 들어 보십시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거주하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너의 땅과 너의 친척을 떠나,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거라.' " (행 7:2-3)

And he said, Men, brothers and fathers, listen. The God of glory appeared to our father Abraham while he was in  Mesopotamia, before he dwelt in Haran, And said to him, " Come out from your land and from your relatives, and come into the land which I will show you." (Acts. 7:2-3)

우리가 지적한 바와 같이 사망의 세력인 사탄이 자신을 사람 속에 주입했을 때 사람에게는 사망과 어두움이 왔다. 사망은 파멸을 초래했고, 어두움은 혼돈을 가져왔다. 사탄의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를 파괴하고 혼돈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을 찬양하자! 사망이 더한 곳에 생명은 더욱더 넘쳤다! 사탄이 들어와 죽음을 가져온 후, 하나님이 오셔서 살게 하시고 생명을 주셨다. 생명이 있는 곳에 또한 빛이 있다. 사망은 파괴하지만 생명은 치료하며, 어두움은 혼돈을 가져오지만 빛은 견고한 질서를 가져 온다. 우리의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사탄은 하나님의 창조에 사망을 가져 왔고, 그 사망은 파멸을 가져 왔으며, 어두움은 혼돈을 가져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셔서 죽은 피조물들을 살게 하셨고 질서를 가져 오게 하셨다. 이 질서 안에서 만물이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아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은 이미 죽었던 자들에게 생명을 분배하는 것이다. 아담은 이미 죽은 바 되었지만, 하나님은 오셔서 자기 자신의 어떠함을 아벨에게 분배하셨다. 하나님은 에노스와 에녹에게도 동일하게 행하셨다. 죽은 자인 에녹이 삼백 년 동안 자기 스스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지 말라(창 5:22).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에녹에게 분배하심으로 가능했던 것이다. 노아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강한 믿음을 가진 것은 하나님이 그분 자신을 노아에게 공급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분배하신 것은 아벨로 시작하여 각 시대로 증가되었다. 그리하여 에녹에게 이른 분배는 에노스에게 이른 것보다 더 큰 것이었고, 노아에게 이른 분배는 에녹에게 이른 것보다 더 큰 것이었다. 아브라함에게는 더욱더 큰 분배가 이르렀다.

사도행전 7장 2절에서는, 영광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고 말한다. 그 나타나심은 틀림없는 분배였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안에 분배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회개했을 때, 똑같은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났다. 우리가 회개하고,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분배하셨던 것이다. 우리의 체험을 되새겨 보면, 나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고 회개하던 날, 그 무엇인가가 내 안에 분배된 것이다. 나는 울었고, 내 속에서는 불이 탔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깨우심이었고 분배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깨우실 때 자기 자신을 우리 속에 분배하신다. 하나님의 분배하심 외에는 그 어느 것도 우리를 변화시킬 수 없다.하나님의 거룩한 성분이 분배될 때, 강도(强盜)가 성도(聖徒)로 변화된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주님께로 가서 삼십 분 동안 그분의 공급을 받기를 권한다. 그동안 여러분의 문제나 환경은 떨쳐 버리라. 다만 주님께 마음을 열고 여러분의 부족함과 그릇됨을 고백하라. 주님께 자백하면 할수록, 주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여러분 속에 더욱더 분배하실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낱말을 쓰든지, 즉 분배하심이라고 하든지, 일깨우심이라 하든지, 옮겨부으심이라고 하든지, 주입하심이라고 하든지 간에 체험은 똑같은 것이다. 나는 용어(用語)에 구애받지 않는다. 나는 다만 하나님의 성분이 여러분 속에 분배되는 것에 주목할 뿐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심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성분이 우리 속에 새겨짐이 필요하다. 이것이 경륜의 뜻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 가운데 하나님의 이러한 분배가 부족하다. 많은 사람들이 일곱 경륜에 대해 가르치지만, 하나님의 경륜은

곧 하나님이 그분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분배하시는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의 부담은 교리(敎理)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그분의 백성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이 사역에 당신의 의견이나 관념을 가져오지 말기 바란다. 그렇게 하다가는 여러분은 시간만 낭비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교리나 관념에 대해 따지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의 부담은 하나님을 여러분 속에 전파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교리는 많이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성분은 매우 부족하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성분을 여러분 속에 공급받는 것이다. 나는 여러 해 동안 형제회(Brethren)에 있었지만, 교리에 대한 그들의 논란에 염증이 났다. 우리에게 교리는 부족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성분은 부족하다.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의 성분을 우리 속에 넣어 주시는 것이다. (엡 L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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