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과 연합된 생명의 말씀의 기름바름으로
요한복음
2014-04-20 , 조회 (145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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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다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사람은 결코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입니다."(요 8장 12절) 
 
Again therefore Jesus spoke to them, saying, I am the light of the world; he who follows Me shall by no means walk in darkness, but shall have the light of life.(John 8:12)

주 예수께서 이 소경을 보셨을 때, 그분은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9:5)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생명의 빛이시다(8:12). 눈멂은 생명의 빛의 부족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모든 죽은 사람은 눈먼 사람이다. 의심할 것 없이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눈멂은 생명의 부족을 가리킨다. 빛은 당신의 눈을 열어 주기 때문에 만일 당신에게 생명이 있다면 당신에게는 시력이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은 소경에게 생명의 빛이 필요함을 지적하셨다.  6절은 매우 흥미롭다.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내가 이 구절의 뜻을 몰랐던 젊은 신자였을 때 나는 주님이 하셨던 것이 우스웠다. 그분이 하신 일은 매우 이상하다. 아무도 사람의 침을 만지기 싫어한다. 그러나 주 예수께서는 그분의 침을 흙과 섞어서 진흙을 만드셨다. 그런 후에 그분은 진흙을 그 사람의 눈에 바르셨다.

요한복음은 그림의 책이며 이 사건은 그림이다. 우리는 이것을 단지 흑백의 문자대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참된 의미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주님을 주목해야 한다.  내가 이것을 공부하는 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했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는 해석을 발견하려고 많은 책들을 참고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25년 전 어느 날 나는 하나님의 생명과 인성과의 연합의 문제를 보았다. 「연합(mingling)」이라는 단어는 약 25년 동안 우리가 사용해 오고 있다. 만일 당신이 기독교 서점에 간다면 연합에 대해 말한 책을 심지어 한 권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책들은 대부분 그리스도와의 만남이나 그분과의 관계를 말한다. 한 권도 이 연합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1958년 내가 이 나라(미국)를 처음 방문했을 때 나는 하나님의 생명과 인성과의 연합에 관해 메시지를 전했다.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한 어떤 전도자가 「연합(mingling)」은 옳은 단어가 아니고 「공동 연합(co-mingl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즉시 내 영어를 수정했다. 나는 『영어가 내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이 단어가 옳은 영어 단어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생명과 인성 사이에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을 나는 분명히 안다.』고 대답했다. 후에 나는 레위기에서 연합이라는 단어가 옳은 단어라는 확신을 얻었다. 연합이라는 단어는 레위기 2장 5절에서 사용되었다. 『번철에 부친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mingle)』. 이것은 예표이다. 고운 밀가루는 주 예수님의 인성을 예표하고 기름은 성령, 즉 주 예수님의 신성을 예표한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의 인격 안에는 신성과 인성의 연합이 있다. 그래서 내가 이 나라(미국)를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나는

하나님의 생명과 우리의 인성과의 연합에 관해 담대히 말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많이 말하지 말고 차라리 주님과의 동일시(identification)와 합함(union) 정도를 사용하는 데 그치라고 나를 주의시켰다. 나는 『형제님들, 나는 사람의 관념에 주의하지 않습니다. 나는 오직 순수한 말씀을 주의합니다. 레위기 2장 5절에서 기름과 연합된 고운 밀가루는 어떻습니까? 내게 오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모세에게 가야 합니다. 그가 이 단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1963년부터 주님은 우리에게 「흐름(The Stream)」이라는 잡지를 발행할 부담을 주셨다. 그 잡지에서 우리는 거듭거듭 연합에 대해 말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 사상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요한복음 9장으로 돌아가서 그것을 신성과 인성의 연합의 관념에 적용할 수 있다. 9장 6절에 있는 진흙은 로마서 9장 21절과 같이 인성을 상징한다.

사람은 진흙이다. 우리 모두는 진흙이다. 침은 무엇인가? 여기의 침은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마 4:4)것으로서 영이요 생명이신 그분의 말씀을 상징한다(요 6:63). 상징적으로 말해서 침은 주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영이요, 생명이신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은 영이다. 따라서 침이 진흙과 연합하는 것은 인성과 주님의 산 말씀의 연합을 상징한다. 「바르시고(anointed)」라는 단어가 이것을 증명하는데, 이는 주님의 영이 바르시는 영이기 때문이다(눅 4:18, 고후 1:21-22, 요일 2:27). 침은 말씀, 즉 주님 자신의 바로 그 요소 또는 본질의 흘러나옴을 상징한다. 진흙이 침과 연합되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그분의 본질을 그분의 말씀에 의해서, 심지어 그분의 말씀으로서 우리와 연합시키심을 상징한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진흙이며 말씀 안에 계신 주님의 바로 그 본질은 침이다. 전에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우리는 죽은 사람이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분의 말씀은 진흙으로 만들어진 우리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영접했을 때 진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인 우리 안으로 들어온 것은 사실상 주님의 침이었다. 다시 말하면 진흙이 주님의 입으로부터 나온 것을 영접하여 그것과 연합되었다. 신성과 인성의 연합은 온 땅 위의 가장 뛰어난 관유이다. 이것보다 뛰어난 관유가 없다. 주님께서는 그 사람의 소경 된 눈에 침과 연합된 진흙으로 기름 바르셨다. 이것은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을 상징한다.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은 말씀 안에 계신 주님과 진흙의 연합에 뒤따라온다. 당신이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영접한 후 즉시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이 있다. 주님께서 그분의 침으로 만든 진흙을 소경 된 눈에 기름 바르심은 영이신 주님의 말씀과 우리 인성의 연합의 기름 바름으로 인해서 사탄에 의해 소경 된 우리의 눈이 시력을 얻을 수 있음을 상징한다. (요 L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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