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에 순종함과 옛 인성을 씻어냄으로
요한복음
2014-04-24 , 조회 (229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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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말씀하셨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십시오." (실로암은 '보내어졌다' 는 뜻이다.) 그러자 그가 가서 씻고 보게 되어 돌아갔다.(요 9:7)

And He said to him, Go, wash in the pool of Siloam(which is interpreted, Sent). He went  therefore and washed and came away seeing. (John. 9:7)

소경 된 사람의 눈이 진흙으로 기름 발라진 후 그는 전보다 더욱 소경 되었다. 지금은 두꺼운 진흙층이 그의 눈을 덮었다. 주님은 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9:7)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다. 여기에서 씻는 것은 진흙을 씻어내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침례 때 그리하듯이 우리의 옛 인성을 씻어내는 것을 상징한다(롬 6:3-4, 6). 소경 된 사람이 가서 씻었다는 것은 그가 주님의 생명 주는 말씀에 순종했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그는 시력을 얻었다. 만일 그가 진흙으로 기름 발라진 후 진흙을 씻어내기 위해 가지 않았다면 진흙은 그를 훨씬 더 소경 되게 했을 것이다. 이처럼 기름 바름에 대한 우리의 순종은 우리에게 시력을 준다.

실로암이라는 단어는 보내심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것은 매우 의미 깊다.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은 당신이 항상 보내심을 받는 위치에 있음을 뜻한다. 기름 바름은 우리를 보내심을 받는 기초에 둔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종해야 한다. 주님 자신은 항상 아버지에 의해 보내심을 받는 기초 위에 서 있었으며 항상 순종하셨다. 이제 주님은 그분의 보내심을 받은 자들인 우리를 똑같은 위치에 두신다. 우리가 말씀 안에 계신 주님을 영접하고 기름 바름을 소유한 후 그분은 우리를 보내심을 받는 위치에 두신다. 이제 우리는 그분의 보내심에 순종해야 한다. 당신이 말씀 안에 계신 주님을 영접한 후 순종하기 위해서 취해야 할 첫째 단계는 무엇인가? 일단 당신이 주님을 믿고 말씀 안에 계신 그분을 영접했으면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못」으로 가라고 요구하실 것이다.

첫째 단계는 주님께서 당신을 「못」으로 보내시는 것이다. 그분은 당신이 씻고 침례 받도록 당신을 보내실 것이다. 그때 이후로 당신은 매일 매일, 그리고 온종일 이 씻음을 적용해야 한다. 매일 매일 당신은 온종일 씻겨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심지어 오늘도 나는 몇 번이나 씻겨졌다. 「가서 씻으라」는 주님의 명령은 항상 당신 안에 있는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에 뒤따른다. 이 장은 소경과 진흙을 만드신 주님과 진흙으로 기름 발라진 소경의 눈과 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묘사한다. 일단 소경이 그의 눈을 씻으면 진흙은 사라진다. 진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천연적인 생명 또는 인간의 자아를 상징한다. 당신이 침례 받았을 때 옛 사람, 즉 옛 진흙은 씻겨졌다.

씻은 후에 그것은 매장되었으며 물 아래에 있다. 침례 받은 후에 당신의 옛 사람은 물에 매장되었다. 그러나 당신은 또한 침례의 씻음을 매일 매일 적용해야함을 깨닫는가? 당신은 매일의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자아와 옛 사람의 본성을 죽음의 물 아래 둠으로써 침례의 씻음을 적용해야 한다. 당신은 안의 기름 바름이 항상 당신 자신에게 침례의 씻음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이것을 적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기름 바름을 따르는 데 있어서 결코 순종할 수 없다. 안의 기름 바름은 항상 당신에게 실로암에 가서 당신 자신을 죽음에 놓으라고 요구한다. 당신은 진흙인 당신 자신을 죽음의 물 아래 매장해야 한다. 당신이 오늘 아침에 기름 바름을 얻었다 하자.

 만일 당신이 침례의 씻음을 당신 자신에게 적용하기를 게을리 한다면 당신은 기름 바름에 순종할 수 없다. 당신 자신을 죽음의 물 아래 놓으라는 명령은 기름 바름에 즉시 뒤따른다. 기름 바름은 당신이 옛 진흙을 없앨 것을 요구한다. 당신이 이렇게 할 때 당신은 시력과 빛을 받을 것이다. 우리의 체험에 따르면, 우리 자신들을 죽음의 물 안에 놓으라는 기름 바름의 요구를 따른 후에 우리는 시력을 가지고 밝은 빛 가운데 있게 된다. 그때 우리는 시력과 빛을 둘 다 소유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우리에게 분명하다. 사실상 햇빛은 우리 안에 있다. 우리는 시력을 얻었고 지금 빛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눈은 열리고 매우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만일 소경이 가서 씻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겠는가?

 그의 눈이 진흙으로 기름 발라졌지만 그의 불순종은 그를 더욱 소경 되게 했을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 하신 일은 보게 하는 대신 수건이나 덮개가 되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만일 우리가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에 순종하지 않으면 기름 바름은 우리의 눈을 열어 주는 대신 가리는 수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에 순종하고 우리 자신들을 죽음 안으로 넣는다면, 우리의 눈은 열릴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는 시력을 얻고 빛 안에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불순종은 생명의 영의 기름 바름으로 하여금 우리의 눈을 덮는 덮개가 되게 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더욱 소경 될 것이며 더 깊은 어둠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요 L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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