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의 믿는이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찬미가 됨 (2)
에베소서
2014-04-29 , 조회 (169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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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자신의 뜻의 의결대로 일하시는 분의 목적에 따라, 우리가 미리 정해짐으로써,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유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먼저 소망을 둔 우리로 말미암아 그분의 영광이 찬송되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엡 1:11-12)

In whom also we were designated as an inheritance, having been predestinate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e One who works all things according to the counsel of His will, That we would be to the praise of His glory who have first hoped in Christ,(Eph.1:11-12)

영 안에서 가난하여 순수한 말씀을 대한다면 우리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보게 될 것이다. 11절과 12절에서는 신약의 믿는이들이 우주적인 찬미의 근거가 되리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찬미란 귀한 것을 말로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는 흙을 귀히 여기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찬미하지 않는다. 반면에 우리는 주님을 매우 귀히 여기므로 주 예수를 찬미한다. 우리가 귀히 여기는 것이 우리의 찬미가 된다.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가 모든 천사들에게 귀히 여김을 받을 때가 오고 있다. 우리를 보면 볼수록, 그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의 말들을 더욱더 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우리를 귀히 여김이 하나님께 드리는 그들의 찬미가 될 것이다. 우리의 어떠함은 곧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역사임을 천사들은 알게 될 것이다.

그 찬미의 분량은 풍성한 은혜가 얼마나 많은 역사를 했는가에 좌우된다. 만일 풍성한 은혜가 우리에게 더욱 많은 역사를 이룬다면 천사들도 우리를 대단히 귀하게 여길 것이다. 성경에서는 나무들도 기뻐하며(시 96:12)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한다(시 148:7, 9). 나무들이 우주 가운데서 놀라운 것을 보지 못한다면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를 보는 것은 나무들에게 가장 큰 놀라움이 될 것이다. 우리들로 인하여 나무들이 기뻐하고 찬양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미가 되리라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미하리라는 뜻이 아니다. 이는 우리가 천사들과 우주 가운데의 모든 적극적인 것들이 발하는 찬미의 근거가 되리라는 뜻이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리라는 데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20절에서 바울은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고 말한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말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 믿는이들이 바울의 영광이었다면, 그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왜냐하면 바울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였기 때문이다. 믿는이들이 보내심을 받은 자의 영광이라면 그들은 분명 보내신 자의 영광이기도 하다. 천년 왕국에서, 특히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으리라. 『천사들아, 열국들아, 모든 피조물들아! 나의 영광을 보라, 내 아들들이 나의 영광이다.』 인간적인 의미에서, 이것은 어떤 대가족에 있어서도 그렇다. 어떤 아버지에게 착한 자녀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 모두가 주님을 매우 사랑한다 하자.

어느 날 이 자녀들이 모두 아버지 둘레에 앉아 있다면, 그 아버지는 『이것이 내 영광이다. 나의 자녀들이 내 영광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는 우리 모두를 함께 모으실 것이다. 그때 우리는 그분으로 적셔지고, 변화되고, 변형될 것이다.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천사들과 우주 가운데의 모든 적극적인 것들에게 우리가 그분의 영광임을 즐거이 말씀하실 수 있을 것이다. 영광이란 하나님이 나타난 것이다. 때가 차면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이 하나님으로 완전히 흠뻑 적셔져서 하나님을 표현할 것이다. 표현된 이 하나님이 바로 영광이다. 모든 천사들과 우주 가운데의 모든 적극적인 것들이 표현된 그 하나님을 찬미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미가 되리라는 것의 의미이다. (엡 L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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