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됨
로마서
2014-04-30 , 조회 (190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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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이 아들은, 육체에 따라 말하자면 다윗의 씨에서 나셨고, 거룩한 영에 따라 말하자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 하시어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되셨습니다. 이분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롬 1:3-4) 
Concerning His Son, who came out of the seed of David according to the flesh, Who was designated the Son of God in power according to the Spirit of holiness out of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Jesus Christ our Lord;(Rom. 1:3-4)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복음이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예비하신 것임을 의미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복음이 하나님에 의해 영원 전에 계획되었음을 보여 준다.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을 계획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창세기에서부터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성경에서 여러 번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약속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이 하나님의 복음은 한 분의 인격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다. 물론 죄 사함과 구원 등은 복음에 포함되는 것이지만 중심 뜻은 거기에 있지 않다.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것이다. 이 놀라운 인격은 두 가지 본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본성과 사람의 본성, 즉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신성(神性)보다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을 먼저 말하면서 그리스도는 육신(肉身)으로 다윗의 씨에서 나셨다고 했다(1:3, 회복역 참조). 이것이 사람의 본성이며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이다.   이어서 바울은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했다(1:4).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분명히 보여 주는 말씀이다. 왜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이 먼저 언급되고 그리스도의 신성이 나중에 언급되었는가?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거치신 과정을 순서에 따라서 언급하려 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인성을 앞에 두었다. 첫째로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이 되기 위해서 성육신(成肉身)의 과정을 거치셨다. 그다음 그리스도께서는 죽음과 부활을 거치셨다. 그가 거치신 과정의 둘째 단계로 그리스도는 부활하시어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두 단계를 거치셨는데 첫째 단계는 성육신이요, 둘째 단계가 죽음과 부활이다. 이 두 단계를 거치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두 번 바뀌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으로 육신(肉身)이 되셨으며 죽음과 부활을 거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 그리스도의 첫째 단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사람 속으로 이끄셨으며, 그리스도의 둘째 단계로 말미암아 사람을 하나님 속으로 인도하셨다. 그리스도의 성육신 전에도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한 인격으로서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셨다(요 1:18). 그리스도께서는 분명히 성육신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셨으며 로마서 8장 3절에서도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보내셨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 전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셨는데 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실 필요가 있었는가?

그 이유는 성육신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신성(神性)과 아무 관계없는 요소와 육신(肉身)과 사람의 본성을 입으셨기 때문이다. 거룩한 인격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 전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사람의 본성을 가진,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예수인 그 부분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다. 그리스도의 그 부분은 사람이었다.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본성, 즉 인성(人性)의 부분을 거룩하게 하시고 위로 올리셨으며,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본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의미에서 성경은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셨다고 말한다(행 13:33, 히 1:5).  조그만 카네이션 씨를 예로 들어 생각해 보기로 하자. 이 씨가 땅에 뿌려지고, 자라서 꽃이 필 때 우리는 그 씨에게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이 조그만 카네이션 씨가 땅에 뿌려지기 전에 우리는 이 씨만 보아서는 그것이 어떤 종류의 꽃인지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씨가 땅에 뿌려지고, 자라서 꽃이 피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카네이션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 꽃이 곧 이름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이것은 카네이션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씨나 꽃이나 모두 카네이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 꽃은 모양이 그 씨와 매우 다르다. 만일 이 씨가 꽃을 피우지 않고 씨 그대로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카네이션으로 실감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 씨가 뿌려지고 꽃이 핀 후에는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카네이션이라고 부르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33 년 반 동안 이 땅 위에 계셨을 때 그분은 마치 그 카네이션 씨와 같았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리스도 안에 계셨지만 아무도 그것을 쉽게 인정할 수 없었다.

죽음 속에 뿌려지고 부활하심으로 자라나서 꽃을 피우셨다. 이런 과정을 거침으로써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며 이런 과정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는 육신, 곧 사람의 본성을 위로 올리셨다. 그는 육신을 벗으신 것이 아니었으며, 인성(人性)을 벗으신 것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거룩하게 하시고, 위로 올리시고, 변화시키셨으며 이러한 변화된 인성(人性)을 가지고 거룩한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성육신 전 하나님의 아들이었을 때에는 그리스도에게 사람의 본성이 없었으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위로 올려지고 거룩해지고 변화된 인성(人性)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인성과 신성을 모두 갖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씨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리스도는 참으로 놀라운 분이다. (롬 L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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