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목적대로
에베소서
2014-05-03 , 조회 (246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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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찰 때의 경륜을 위한 것입니다. 이 경륜은 만물, 곧 하늘들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통일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자신의 뜻의 의결대로 일하시는 분의 목적에 따라, 우리가 미리 정해짐으로써,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유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먼저 소망을 둔 우리로 말미암아 그분의 영광이 찬송되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엡 1:10-12)

Unto the economy of the fullness of the times, to head up all things in Christ, the things in the heavens and the things on the earth, in Him; In whom also we were designated as an inheritance, having been predestinate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e One who works all things according to the counsel of His will.That we would be to the praise of His glory who have first hoped in Christ,(Eph.1:10-12)

우리를 그분의 유업으로 만들기 위해,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아들들이 되도록 예정하셨다. 우리를 하나님의 유업으로 만드는 과정은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에 그 근거를 두고 있으며, 또 그에 따른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 그분이 예정하신 목표에 이르기 위해서 우리에게 역사하고 계신다. 11절은 모든 것을 역사하시는 자의 목적대로 우리가 유업이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의 계획을 따라 모든 것을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뜻은 그분의 목적을 가리키고, 계획은 신중한 생각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신중하게 숙고하심으로써 모든 것을 역사하신다. 그분의 역사는 주로 우리에 관계된 것인데, 우리에 대한 그분의 목적은 우리를 그분의 유업으로 만드시는 것이다.

 그분의 계획 안에서 그분은 이것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신다.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는 그것을 행하시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어떤 자매가 아주 특별한 과자를 구우려 한다 하자. 과자를 굽기 전에 그 자매는 어떻게 구울 것인가를 깊이 생각한다.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과자는 굽는 과정에서 망쳐지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매우 신중하고도 주의깊게 우리를 그분의 유업으로 만들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영광의 찬미가 되게 하려는 그분의 뜻의 계획대로 모든 것을 역사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섬세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뜻한다. 거칠은 역사로는 찬미나 고귀한 것을 산출할 수 없다. 가장 섬세한 역사가 가장 고귀한 것을 만들며, 그로부터 가장 높은 찬미가 나온다.

하나님은 가장 섬세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역사하고 계시므로 우리는 가장 위대한 찬미의 근거가 될 것이다. 주의 회복 안에서 우리는 합일의 입장에만 관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더 섬세한 역사를 위해 여기에 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 단체들 중에서는, 하나님께서 더 섬세한 역사를 하실 수 있는 단체를 단 한 곳도 찾기가 힘들다. 아마도 우리가 이 땅 위에서 하나님께 더 섬세한 역사를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유일한 그리스도인 무리일 것이다. 그러므로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는 우리에게 더 섬세한 역사를 행하시도록 주께 기회를 드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우리는 얄팍하고 일시적인 운동을 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섬세한 역사를 행하시어 우주 가운데 가장 고귀한 것을 산출하시도록 하나님과 동역하기를 원한다.

그러면 천사들이 우리를 쳐다볼 때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귀히 여길 것이며, 우리에 의해 표현된 그 하나님을 찬미할 것이다. 우리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단지 우리의 태도를 개선하거나, 우리를 더 사랑스럽고 겸손하게 만드시는 것이 아니다. 그런 관념은 너무도 낮다. 우리는 하나님 자신이 우리 존재 안에 역사하시어 우리 각 부분을 변화시키도록 해야 한다. 그럴 때 우주 가운데 가장 섬세한 산출품, 즉 하나님으로 충만하고 하나님께 속한 본질로 충만한 산출품이 나올 것이다. 그러한 섬세한 역사는 천사들과 모든 적극적인 것들에게 매우 고귀하게 여겨질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은 그분의 은혜의 영광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미할 것이다. 12절의 「-되게(to)」라는 단어는 영어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헬라어에서는 강한 단어이다.

그것은 「결국 -이 되는」으로 번역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로 말미암아 어떤 고귀한 것과 찬미가 산출되리라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는 천사들의 찬미의 근거가 될 것이다. 천사들은 우리를 볼 때 우리를 귀히 여길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이 지점에 완전히 이르지 못했다. 우리 신약의 믿는이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천사들의 우주적인 찬미의 근거가 될 때까지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12절은 우리가 전부터 그리스도를 소망 삼아 왔다고 한다. 「전부터」로 번역된 헬라어는 「먼저」로 번역될 수도 있다. 우리 신약의 믿는이들은 먼저 그리스도를 소망 삼아 온 자들이다. 즉 우리는 이 세대에서 먼저 그분을 소망삼아 왔다. 유대인들은 다음 세대에 그리스도를 소망 삼을 것이다.

우리는 오늘 그리스도를 소망 삼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유대인들은 가련한 상태에 있다. 우리는 주님이 그분의 메시야 왕국을 세우기 위해 다시 오시기 전부터 그리스도를 소망 삼고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주님이 다시 오신 후에야 그리스도를 소망 삼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이 충만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천사들의 우주적인 찬미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찬미가 될 것이다. 우리가 본 대로 하나님은 신약의 믿는이들 안에서 영화롭게 되시고 표현되신다. 오늘은 이 표현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 날에는 보일 것이다. 그때에 신약의 믿는이들을 통한 하나님의 표현은 우주적인 찬미를 낳을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완전히 표현되고 영광 받으실 것이다. 그때에는 온 우주가 그분의 영광을 찬미할 것이다. (엡 L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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