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에 있어서 순수해야 할 필요성
갈라디아서
2014-05-03 , 조회 (145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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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어서 내 어조를 바꿀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여러분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갈 4:20)

Indeed, I wish I could be present  with you now and change my tone because I am perplexed about you.(Gal. 4:20)

20절에서 바울은,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어조(語調)를 변하려 함은 너희를 대하여 당혹했기 때문이라』(원문 참조)고 말한다. 사도는 마치 자녀에게 사랑스럽게 말하는 어머니와 같이 그의 엄격한 어조를 애정의 어조로 바꾸려 했다.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을 다루는 데 있어서 당혹했다. 그는 그들을 그리스도로부터 벗어난 데서 회복시키는 가장 좋은 길을 찾고 있었다. 20절은 바울이 갈라디아의 믿는이들에게 쓴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고 느꼈음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그가 함께 있는 것이 편지보다 더 역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을 방문하여 함께 머물기를 원했다.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 대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즉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그들의 경우를 어떻게 다뤄야 될지를 몰랐던 것이다. 한편으로 그는 그들을 「어리석은 갈라디아인들」이라고 말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사랑하는 형제들」인 그들에게 호소한 것이다. 이것은 바울이 당혹했음을 가리킨다. 4장을 쓸 때 바울은 매우 정감어린 태도로 갈라디아의 믿는이들의 사랑에 호소했다. 다른 이들의 사랑에 합당하게 호소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의 동기가 순수해야 한다. 동기가 순수하지 않다면 성도들을 위한 우리의 사랑에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성도들에게 정감어린 접촉을 하는 것은 필요하고,

다른 이들의 사랑에 호소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천연적인 사랑인 「꿀」이 개재되기 쉽기 때문에 그런 호소는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갈라디아 4장에서의 바울처럼 순수하기란 쉽지 않다. 바울은 「소금이 쳐진」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그렇게 순수한 방법으로 갈라디아인들의 사랑에 호소할 수 있었다. 순수한 의도를 가진 그는 심지어 그들을 꾸짖기도 했고 유대교도들을 정죄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이것을 실행해보고자 한다면,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이들을 꾸짖는 데에는 순수한 동기가 필요하다.

 다른 이들의 사랑에 호소하는 데 있어서는 더욱더 동기가 순수해야 한다. 우리가 다른 이들의 사랑에 호소할 수 없다면 많은 상황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공급하고 그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뤄지게 하는 해산하는 수고를 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요점들을 생각해본다면 4장이 3장만큼이나 중요함을 알 것이다. 바울이 이 장을 썼음을 주께 감사드린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바울이 친근하거나 정감어리지 않고 너무 법적이라는 인상을 갖게 될는지도 모른다. 4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공급하는 목적을 위해 사랑을 가지고 성도들의 사랑에 호소할 수 있었다.(갈 LS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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