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아는 것의 중요성
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
2014-05-06 , 조회 (127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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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그대에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없습니다." (요 3:3)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Truly, truly, I say to you, Unless one is born anew, he cannot see the kingdom of God. (John 3:3)

사역하는 우리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일은 바로 사람을 아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우리 앞에 왔을 때 우리는 그의 영적인 상태를 알아야 하고, 본래 그가 어떤 사람이었고 지금 그가 어디에 와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가 입으로 한 말과 마음속에서 진정 하고 싶은 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가 입으로 한 말과 그의 마음속에 품은 것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 하고 그가 우리 앞에서 무엇을 숨겼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한 그의 특징이 어떤지, 곧 그가 강퍅한 사람인지 겸손한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의 겸손이 참된지 거짓인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사역의 효율성은 사람의 영적인 상태를 아는 정도와 큰 관계가 있다.

 만일 우리의 영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앞에 온 사람의 상태를 보여 주신다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적절한 말로 답할 수 있게 된다. 복음서에서 우리는 주님 앞으로 나온 각 사람들에게 그분께서 적절한 말씀을 해 주신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주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거듭남을 말씀하지 않으셨고, 니고데모에게 생수를 말씀하지 않으셨다. 니고데모에게는 거듭남을,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생수를 말씀하신 것은 얼마나 적절한지! 주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에 대하여 그분은 그들을 부르셨고 그분을 좇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다. 자원하는 사람에게는 대가를 계산해 보라고 말씀하셨고 느릿느릿 따라오는 사람에게는 죽은 사람이 죽은 사람을 장사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모든 사람을 아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주신 말씀은 다 적절한 것이었다. 주님 앞으로 나온 사람이 그분을 찾으러 온 사람인지, 아니면 그분을 시험하러 온 사람인지를 그분은 다 아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하신 주님의 모든 말씀은 다 효과적이고 적절한 것이었다.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있어서 주님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시며 우리는 멀리서 그분을 따르고 있다. 비록 우리가 멀리서 그분을 따라간다 할지라도 우리는 방향을 바꾸지 말고 한결같이 그분을 따라가야 한다. 우리가 그분처럼 사람을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긍휼이 있기를!  사람을 모르는 형제 앞에 한 영혼이 놓여질 때 그 형제는 어떻게 그를 다룰지 모를 것이다. 그 형제는 말을 주관적으로 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그날 자기가 느꼈던 것만을 말해 낼 것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그는 자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제목에 대해 말한다. 이런 일에 효능이 있겠는가?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처방을 주는 의사는 하나도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은 오직 한 가지 처방만을 갖고 있다. 그는 사람의 병을 잘 알지 못하면서도 사람의 병을 치료하고 있다. 그는 사람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분별하지 못하고 사람의 복잡한 상태를 알지 못하며, 사람의 영적인 상태를 아는 것을 배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 마냥 사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이다. 우리는 결코 한 가지의 영적인 처방을 가지고서 모든 영적인 병을 치료하기를 바랄 수 없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우둔한 감각을 가진 사람은 사람을 분별할 줄 모르고 예리한 생각을 가진 사람만이 사람을 분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의 예리함과 감각의 우둔함은 사람을 분별하는 일에 있어서 똑같이 아무런 쓸 데가 없다. 사람은 결코 생각과 감각으로 사람들을 분별할 수 없다. 사람의 생각이 아무리 예리하다 할지라도 사람의 깊은 속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람의 깊은 상태를 만질 수 없다. 사역하는 사람이 누구를 만날 때 해야 할 첫 번째 기본적인 일은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의 참된 필요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 제 4장)

진실로, 요한복음 3장 3절,겸손 거짓,거듭남 생수,장사 효과적,적절 예리함,우둔함 감각,처방 분별,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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