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는 길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2014-06-03 , 조회 (219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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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받은 족속이고, 왕들인 제사장 체계이며, 거룩한 나라이고,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시어 자신의 기묘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미덕들을 널리 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벧전 2:9)

But  you are a chosen rac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acquired for a possession, so that you may tell out  the virtues of  Him who has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marvelous light; (1 Pet. 2:9)

주님의 회복 안에 들어왔을 때,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의도가 그분의 모든 백성들이 제사장 직분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았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시면서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4, 6)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갈망은 이스라엘 나라가 제사장 나라가 되어 그 안에 있는 각 사람이 제사장이 되는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배역과 실패 때문에 그들의 제사장 직분을 상실했다. 원래 하나님은 이스라엘 온 나라가 제사장이 되도록 정하셨지만 후에 오직 아론 일가만이 제사장이 되었다. 레위 지파에 속한 이들도 다만 소소한 일에서 제사장을 돕는 이들이 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구약에서는 성직자 곧 제사장들과 일반 백성들 사이에 구분이 있었다. 신약에 올 때,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체계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원문 참조)라고 말한다. 요한계시록 1장 또한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5-6절)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구원받고 주님의 보배로운 피로 씻음받은 우리들을 특별히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도록 분별하셨다. 이 때문에 신약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갈망인 그분의 백성 각자가 제사장 체계의 일부가 되는 것을 반복해서 말한다. 안타깝게도 신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약에서 그분의 백성들이 범한 실패를 반복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실패 때문에 제사장 직분을 상실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온 나라를 제사장이 되게 하시는 대신 아론 일가만을 제사장이 되도록 그분의 길을 바꾸셔야만 했다. 신약 시대에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의 구분은 점차 관습과 전통이 되었다. 이것은 사람이 만든 것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서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단어는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자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용어이다. 우리는 영국 형제회에서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의 실행에 관한 빛을 물려받았다. 우리가 모이기 시작한 오륙십 년 전에는 우리에게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이 그렇게 일반적이지 않았다. 점차 약간의 진보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실행에 있어서 다시 퇴보했다.

타이베이(臺北) 교회를 예로 들자면, 실제로 제사장 직분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람은 전체의 삼분의 일이 안 된다. 우리가 교회 봉사라고 부르는 것들의 대부분은 단지 레위인에 속한 일일 뿐이다. 청소하는 것이나 주님의 상에서 떡과 잔을 나누어 주는 것이나 안내하는 것이나 기타 실무적인 것들이 다 여기에 속한다. 그것들은 직접 하나님을 접촉하고 죄인들을 제물로서 드리는 제사장 직분에 속한 일이 아니다. 물론 레위인의 봉사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신약의 중심적인 항목이 아니다. 신약에서의 봉사는 거의 전적으로 영적인 방면에서의 봉사이며 생명에 속한 것이다. 실무적인 일들에 대한 언급은 그렇게 많지 않다. 처음부터 우리는 이 점을 분명히 보았고, 동역자들은 신실하게 이것을 붙잡아 왔다. 동역자들은 형제자매들 안에 있는 은사들을 일어나게 하여

각자가 제사장 직분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형제자매들을 격려하고 있다. 구약에서 제사장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제물을 드리는 것이었다. 제물은 바깥뜰에서 드려졌는데, 제사장들은 제물을 드리는 일을 마친 후에 성소에 들어가 진설병을 진열하고 등불을 켜고 향을 피웠다. 이것에 더하여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 차례씩 지성소에 들어갔다. 구약에는 이 모든 예표들이 매우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성경을 연구했고 여러 차례 예표들을 해석해 왔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장 직분이 신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신약의 영적인 제물들이 실제로 무엇인지는 계속 분명하지 않았다. 나는 최근에 들어서야 성경의 두 단락을 통해 이 문제들에 관한 빛 비춤을 받았다.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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