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설병을 진열함과 등불을 켬과 향을 태움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2014-06-17 , 조회 (1693)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오히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온화한 사람이 되어,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을 보살피는 것같이 하였습니다.(살전 2:7)
 
But we were gentle in your midst, as a nursing mother would cherish her own children.(1 Thes. 2:7)
 

구약의 예표는 매우 분명하다. 바깥뜰에서는 제물을 드렸다. 성소에서는 진설병을 진열하고 등불을 켜고 향을 태웠다. 진설병은 생명의 공급을 위한 것이고, 등대는 빛의 해방을 위한 것이며, 향을 태우는 것은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각 사람을 장성한 자로서 드리는 것이 에베소서 4장에 있는 온전케 함이다. 온전케 된 사람은 장성한 자로 드려질 자격이 있다. 그러므로 로마서 15장에 있는, 바깥뜰의 제단에서 제물을 드리는 것은 초기 단계의 드림이다. 한편 골로새서 1장에 있는, 성소 안에서 진설병과 금등대와 금향단을 통해 드리는 것은 더 전진된 드림이다. 

소그룹을 건축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각 사람을 장성한 자로 드리기 위해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권고하고 가르친다. 이러한 드림이 제사장의 일이다. 모든 형제자매들이 제사장 직분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형제자매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끌어 복음의 봉사를 하게 하여 각자가 복음의 몫을 갖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라야 우리의 섬김이 각 사람이 섬기는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이 될 것이다. 새 길의 첫 단계는 각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4장에 있는 복음 전하는 이의 주된 일은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을 온전케 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온전케 된 성도들은 모두가 신약의 제사장이 될 것이다.

신약의 제사장의 일은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것이다. 이 일의 한 항목은 죄인들을 얻어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분배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서 그들의 영원한 소망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은 복음 전하는 이들의 손에서 하나님을 위한 제물들이 될 것이다. 바울은 그러한 복음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이방인들을 이끌어 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렸고 모든 일에서 구원받은 믿는 이들이 된 그들에게 본이었다. 그는 날마다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죄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끌어 그들 모두가 영광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했고 하나님 보시기에 그분께서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게 했다.

사람들을 인도한 후에 우리는 그들을 양육할 필요가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서 바울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7절)라고 말했다. 유모 곧 젖먹이는 어머니를 볼 때 우리는 어머니가 어떻게 자녀를 소중히 품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유모는 고용된 간호사가 아니라 자녀의 친어머니이다. 어머니는 아기를 품에 안고 젖을 먹인다. 그러므로 그녀는 아기에게 침대이자 요람이기도 하다. 심지어 그녀는 아기에게 모든 것이다. 아기가 불편하면, 어머니는 아기를 앞뒤로 흔들며 얼러준다. 이것이 소중히 품는 것이다. 어머니는 아기를 소중히 품으면서 동시에 자양분을 주어 양육한다.

사람들에게 침례를 준 후에 우리는 가정 집회를 세워 그들을 양육하고 소중히 품어야 한다. 이러한 양육하는 일 또한 모든 이가 수행해야 하는 일이다. 그럴 때라야 제사장 직분은 보편적인 것이 될 것이다. 한 달 정도 양육을 받은 사람은 어느 정도 견고케 된다. 그러면 즉시 그를 소그룹 집회로 인도하여 다른 형제자매들을 만나게 해야 한다. 이것은 그를 공동생활 안으로 이끌며 교회 생활 안으로 인도할 것이다. 소그룹 집회에는 다만 가르침만이 아니라 양육도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소그룹은 반드시 유기적이어야 한다. 각 사람이 가르쳐야 하고 각 사람이 배워야 한다. 이러한 길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은 건축될 것이다.

고린도전서 14장은 특별히 교회의 건축에 관한 장이다. 교회는 어떻게 건축될 수 있는가? 교회는 신언에 의해 건축된다. 바울은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신언할 수 있느니라”(31절, 영어 회복역 참조)라고 말했다. 24절은 “그러나 다 신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영어 회복역 참조)라고 말한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각 사람이 신언해야 한다는 것을 본다. 그러므로 신언 또한 보편적이어야 한다.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제 1장)              

데살로니가전서 2장 7절,온화한 어머니, 자녀들 보살피는,금등대 진설병,금향단직분 온전케,양육 유모,신언 책망,건축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