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에 속한 믿는 이들의 생활
영에 속한 사람
2014-06-17 , 조회 (118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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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혼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는 그런 일들을 알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2:14)

But a soulish man does not receive the things of the Spirit of God, for they are foolishness to him and he is not  able to know them because they are discerned spiritually.(1 Cor. 2:14) 

이러한 생활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소유한다고 말할 수 없고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다. 세상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개성을 갖고 있다. 그들이 주님을 믿고 거듭날 때부터(영원까지) 이 개성은 결코 소멸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 안에서 별로 재미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혼에 속한 생활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이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기 체험을 이것과 비교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용어로 혼에 속한 생활에서 비교적 현저한 몇 가지 일들을 언급하고, 각기 다른 방면의 체험을 간단히 묘사하고자 한다.   혼에 속한 믿는 이의 한 가지 특징은 바로 호기심이다.

이러한 사람이 성경의 예언을 읽는 목적은 장래 일을 알아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이상적 자료로 삼으려는 것이다. 그래서 의복이나 말이나 행위에서 그들은 자기의 다른 점과 우월감을 나타내는 태도를 취한다. 많은 일에서 그들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일을 해내려고 한다. 이러한 사람은 주님을 믿기 전부터 이러한 취향을 갖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그들은 자신들의 천연적인 생명을 이기지 못한다. 그들은 깊은 해답을 원하는 영에 속한 믿는 이와 달리 대부분 그들의 체험이 하나님의 교훈과 일치되는가를 추구하지 않고 어떤 이론을 말하기를 좋아하며 생각의 이해를 가장 관심한다. 평상시 그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것은 그들의 체험이 그들의 이론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상(理想)과 생각에서 그들이 아직 갖지 못한 영적 체험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생각으로 이해한 것을 이미 소유한 체험으로 착각하고 자신을 속이는 과오를 범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이 가장 큰 과오인 줄 모른다. 혼에 속한 사람은 대부분 스스로 옳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단지 때로 이 마음이 겉으로 쉽게 표출되지 않을 뿐이다. 그들은 사소한 것에 대한 의견을 매우 고집한다. 성경 안에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큰 진리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수하지만, 비교적 작은 문제에 있어서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준다. 비록 우리가 우리의 믿은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지만, 하루살이를 걸러내고 낙타를 삼키는 것은 주님의 기뻐하시는 바가 아니다. 우리는 사소한 차이점을 접어두고 공통된 큰 것을 추구해야 한다.

혼에 속한 믿는 이의 생각은 대부분 악령의 방해를 받아 그들의 생각이 분란해지고 혼잡해지며(때로는)더럽혀지기도 한다. 그들은 대화할 때 묻지 않은 것에 답할 뿐 아니라 생각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논조를 자주 바꾸며 생각의 분란함을 나타낸다. 기도하고 성경을 읽을 때에도 그 일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일을 대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에도 아무 생각 없이 행한다. 만일 누가 그에게 그의 행위에 대해 사람은 응당 어떻게 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면, 그는 사전에 별 깊은 생각 없이 행했으면서도 자기가 어떻게 깊이 상고하고 원칙에 따라 행했는가를 말한다. 때때로 그들도 세 번이고 열 번이고 생각한 후에 행한다. 그러므로 혼에 속한 믿는 이의 행위는 이와 같이 안정되지 않고 들떠있다.

혼에 속한 믿는 이는 또한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때때로 그는 매우 흥분하고 즐거워하며 때로는 매우 침체되고 근심한다. 기쁠 때 그는 세상이 그를 받기에 합당치 않다고 여겨 하늘로 올라가는 듯하다. 그러나 고통스러울 때 그는 세상에 자기 같은 사람이 있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그의 마음은 감정에 의해 작용되어 불이 그의 마음속에서 타는 것 같고 어떤 보배를 얻은 듯 매우 기뻐한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서 그러한 불탐을 느끼지 못할 때에는 갑자기 무엇을 잃은 자같이 매우 근심하고 답답해한다. 그의 기쁨과 근심은 그의 감정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에게는 변함없는 견고한 생활이 없다. 그의 근심과 기쁨이 그의 생활을 지배한다.

혼에 속한 믿는 이는 대부분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다. 그들은 외부적인 모든 일이 자신을 향하여 행해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하기가 매우 어렵다. 만일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조심스럽게 대하지 않으면 그는 곧 화를 낸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그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가에 따라 괴로워하고 슬퍼하며 분통하게 여긴다. 그들은 사람들과 가장 친밀할 줄 알고 사람의 인정에 의지해 살며 남과 헤어지기 어려운 상태에 떨어진다. 만일 이러한 관계가 조금이라도 깨진다면 그는 혼 안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갖게 된다. 그는 이것을 주님을 위해 고난당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영에 속한 사람, 3부 2장)

고린도전서 2장 14절,혼적인 영적으로, 판단 호기심 우월감,하루살이 낙타,방해 분란,혼잡 침체,근심,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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