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교회들 (3)
요한계시록
2014-06-18 , 조회 (210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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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말한  그 음성을 알아보려고 몸을 돌이켰습니다. 몸을 돌이켰을 때에  일곱 금 등잔대를 보았는데, 등잔대 사이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분께서 발까지 닿는 옷을 입으시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고 계셨습니다(계 1:12-13)  
 
And I turned to see the voice that spoke with me; and when I turned, I saw seven golden lampstands, And in the midst of the lampstands One like the Son of Man, clothed with a garment reaching to the feet, and girded about at the breasts with a golden girdle.(Rev.1:12-13)  

 믿는이들이 우주적인 교회를 보는 것은 쉽지만 그들이 교회들을 보는 것은 어렵다. 지방 교회들에 대한 계시는 주님이 교회에 관해서 최종적으로 밝히시는 것이다. 그것은 거룩한 말씀의 마지막 책에서 주어졌다. 교회를 완전하게 알려면 믿는이들은 여기에서 밝혀진 대로 지방 교회들을 볼 수 있을 때까지 복음서들로부터 서신서들을 거쳐 계시록에 이르도록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계시록에서 첫 번째 이상이 교회들에 관한 것이다. 그리스도를 그들의 중심으로 갖고 있는 교회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의 성취를 위한 신성한 행정 안에서의 초점이다. 만일 지방 교회들이 없다면 나는 계속 살아 갈 수 없을 것이다. 차라리 나는 죽고 싶을 것이다. 지방 교회들이 없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하겠는가? 우리는 목표도 표적도 목적도 없을 것이고,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무의미할 것이다.

지방 교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 생활의 목표요 표적이요 의미이다. 당신이 지방 교회 생활을 누리고 있을 때는 그것을 별로 귀하게 여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회들이 없어져 버린다면 당신은 모든 축복이 박탈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교회 생활 없이 우리는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목표와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특히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계시의 종착지는 지방 교회들임을 보기 바란다. 하나님의 계시는 점진적으로 계속되며 오직 그분이 지방 교회들에 도달하실 때에야 멈추게 된다. 하나님은 그분의 계시를 지방 교회들 안으로 가져다 주셨다. 교회들이 계시와 빛과 진리로 충만한 것은 이 때문이다. 교회들 바깥에는 빛과 계시와 양식이 부족하다.

교회들은 하나님의 계시의 목적지이기 때문에 계시가 충만하다. 이와 같이 신성한 계시의 모든 풍성이 이곳에 있다. 만일 당신이 이것을 본다면 당신은 우리가 교회를 위해 지나치게 말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것이다. 우리 영이 이에 대해 증거한다. 우리가 지방 교회들을 증거하지 않을 때마다 우리 영은 위축된다. 우리가 영리하게 교회에 대한 토론을 회피함으로써 반대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시도할 때마다 우리는 즉시 속에서 죽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담대하게 지방 교회들을 말할 때 우리는 분발하게 되고 우리 영은 생생하게 불타며 소리치고 부르짖고 심지어는 고함이라도 지르고 싶게 된다. 나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할 때 나는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그렇지만 내가 지방 교회들은 주님의 목적지라고 사람들에게 역설(力說)할 때 나는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감지한다. 온 성경에 따르면 인자(人子)이신 그리스도는 지방 교회들 한 가운데서 행하고 계시는 중이다.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를 추구하고 있다면 반드시 지방 교회들로 와야 한다. 인자(人子)께서 교회들 가운데서 움직이시며 그들을 돌보고 계신다. 만일 당신이 이 돌보심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지방 교회들 안에 있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의 부담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분의 목표로 이끄는 것이요, 우리의 목적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다. 지방 교회들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우리는 방랑자들이었다. 우리는 전에 우리가 집에 왔다거나 우리가 우리의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느껴 보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가 지방 교회들 안으로 들어온 그 날 우리는 집에 왔음을 깨달았다. 여러 해 동안 방랑한 후에 우리는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음을 알았다. 우리가 처음 교회 생활 안으로 들어왔을 때 깊은 속에 있는 그 무엇이 『여기가 바로 그 곳이다.』라고 말했으며 우리는 집에 있음을 알았다. 우리는 목적지에 도달했기 때문에 더 이상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오늘날 수많은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그들은 한 교파에서 다른 단체로 옮겨 다닌다. 그러나 우리가 교회 생활 안으로 들어온 그날 우리의 방랑은 그쳤다. 지방 교회들은 오늘날 하나님이 갈망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그분의 계시의 종착역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지방 교회 생활을 사는 것이다. 우리의 증거(간증)는 우리는 조직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몸의 지방적인 표현들이라는 것이다. (계 L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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