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배경과 주제
빌립보서
2014-06-20 , 조회 (142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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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어떤 일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항상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매사에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께서 확대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있어서 삶은 그리스도이고, 나에게 있어서 죽음은 유익이기 때문입니다.(빌 1:20-21)

 According to my earnest expection and hope that in nothing I will be put to shame, but with all boldness, as always, even now Christ will be magnified in my body, whether through life or through death.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Phil 1:20-21) 

성경에는 교리보다도 체험을 언급한 책이 두 권 있다. 이 두 권의 책은 아가서와 빌립보서이다. 겉으로 볼 때 이 두 권의 책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이 책들 안에 깊이 들어간다면 이 두 권의 책이 자매 책이며 둘 다 그리스도의 체험에 관한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빌립보서와 함께 아가서를 연구하면 도움이 된다. 우리가 지적한 바와 같이, 신약에서 네 권의 책들이 거룩한 계시의 심장을 이루고 있다. 이 네 권의 책은 갈라디아서와 에베소서와 빌립보서와 골로새서인데, 모두 구성에 있어 비슷한 유형을 가지고 있다.

이 책들에서 바울은 먼저 교리를 제시하고 다음에 체험을 말했다. 바울은, 어떤 교리를 제시한 후에 우리로 하여금 그 교리에 따라 행하도록 격려한다. 예를 들어, 에베소서는 두 주요 부분으로 쓰여졌다. 전반부는 1장부터 3장까지로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관한 교리를 다루었다. 후반부인 4장부터 6장까지는 전반부인 3장까지에서 펼쳐진 교리에 따른 우리의 행함을 언급하고 있다. 에베소서는 이와 같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리와 체험의 책인 것이다. 원칙에 있어서 갈라디아서와 골로새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러한 점에 있어서 빌립보서는 좀 다르다.

이 책을 쓴 바울의 의도는 교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빌립보서에 교리적인 요소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신약의 모든 책들은 교리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엄격히 말해서, 빌립보서는 교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체험함에 관한 것이다. 1장 20절에서 바울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확대되게 하려 하나니』(회복역 참조)라고 말했고, 1장 21절에서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 선포하고 있다. 이 두 구절이 빌립보서 전체의 기본 사상을 대표한다. 빌립보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확대되게 하고 그리스도를 살 것을 명한다. (빌 L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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